이웃집 커플
샤리 라피나 지음, 장선하 옮김 / 비앤엘(BNL) / 2016년 11월
평점 :
품절


이웃집 커플

 

오랜만의 스릴러... 장르 물...

 

역시 재미있다.

금방 읽힌다. 계속되는 반전, 그리고 긴장감...

읽는 재미가 있다.

 

작년부터 읽고 싶었던 목록에 있었지만 어쩌다 이번 연휴에서야 읽게 되었다.

펼치자마자 정말 금방 읽혔고 재미가 새록새록하다.

 

조용한 고급주택가 바로 옆집에서 파티가 열리고 갓난애기가 있는 집에서 애기만 두고 파티가 부부가 다녀오니 애기가 없어져있다.

산후우울증에 빠져 지내던 엄마, 사업이 어렵다는 아빠.... 누군가의 침입 흔적은 없으면서 아이가 감쪽같이 사라지자 파견된 경찰은 제일 먼저 용의자로 부모를 지목하고, 앨리스에게는 부자 부모님(사실 부자는 친엄마,양아버지는 허세가 가득한 면이 있다.)이 있기에 그들은 현상금을 걸고 협상범에게 돈을 건네주고 애를 받으려던 남편은 실패하고....

 

암튼 여기는 이야기 구조는 단순하고 인물들이 그리 많이 출연하지도 않지만.... 알고보면 하나씩 하나씩 비밀들이 숨겨져 있어서 이야기를 읽다보면 정말 금방 술술 읽히고 반전의 반전이라고 해도 부담 스럽지 않았고 아주 황당하지 않았으며 나름 복선들이 잘 깔려 있어서 납득이 나름 가능한 정도였다.

 

인물들이 재미있는 것이 모두 나름의 비밀과 꼼수를 숨기고 있는 것이 신기하고 흥미로웠다. 그리고 많이 잔인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이 이야기의 미덕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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