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의 탄생, 그때 그 사람 명화의, 그때 그 사람
성수영 지음 / 한경arte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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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의 탄생, 그때 그 사람

 

네이버에서 한 번씩 만나고 볼 때마다 감탄을 하면서 보는 화제의 칼럼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이 책으로 나왔다. 사실 나왔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다음 독서모임 도서에 반드시 선정하고 싶었다.

 

20261월 도서로 선정이 되고 몇 번이나 책을 읽으려는 시도만 하고 빌렸다 반납했다를 반복했다가 이번에는 겨우겨우 마감이 다 되어가서야 읽게 되었다. 2025년에는 독서모임 책을 무조건 샀었다. 특히 그림 관련 책은 도서관에서 빌리기도 어렵고 소장가치가 있기 때문에 다 사들였는데 모두 너무 좋았지만 올해부터는 정말 책을 놔둘 곳이 없는 이슈에다가 나이를 먹으면서 뭔가 정리하면서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너무 많이 들어서 책을 웬만하면 사지 않는 방향으로 할 생각이다.

 

그런데 이 책은 사야겠다. 너무 재미있다.

 

미술 관련 책들은 그 나름의 소장가치가 있다. 모두 그림들과 작품들이 많이 등장하기 때문인데 작년에 산 책들은 후회가 없다. 그러나 그림이 많이 실려 있지만 스토리 텔링에 있어서는 너무 아쉬운 점이 있었다.

나는 소설 매니아이다. 다른 모든 문학 작품을 쓰신 작가 님들은 모두 대단하시고 존경한다. 그러나 아무리 보고 또 봐도 최고의 이야기꾼이자 몰입력, 흡입력, 필력은 소설을 쓰시는 분들을 그 누구도 이길 수 없다. 미술 관련 책들에서 미술 전공하신 분들의 우리 나라 그림 이야기나 외국 작가 이야기는 하나같이 재미가 있었지만.... 뭔가 살짝쿵 아쉬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었다.

그에 비해 이 책은 정말 스토리텔링 최고~!(신문기자 님인데 소설가 같다. 이건 정말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소설가 같은 필력을 가지셨기에 가능한 것 같다. 정말 대단하다!) 너무 이야기 책같은 구성이라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를 일이지만 나는 너무 좋았다. 그런데다가 그림도 적당히 있고 그림에 집중하기 보다는 화가의 삶을 이야기하기에 훨씬 기억에 많이 남았고 그림이 많지 않았지만 그림과 매칭이 잘 되어 나중에 더 생각이 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여기에는 27명의 화가들이 등장한다.

화가의 삶이 작품에 투영되는게 맞지만 작품을 보다 보면 작가의 삶이 그냥 보이는 그림도 있지만, 그림을 보고 작가를 연결하면 도대체 매치되지 않는 작품도 많았다.

 

기억에 남는 많은 작품들이 있다.

[전람회의 그림] 1월 선정 도서

명화의 탄생, 그때 그 사람

네이버에서 한 번씩 만나고 볼 때마다 감탄을 하면서 보는 화제의 칼럼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이 책으로 나왔다. 사실 나왔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다음 독서모임 도서에 반드시 선정하고 싶었다.

20261월 도서로 선정이 되고 몇 번이나 책을 읽으려는 시도만 하고 빌렸다 반납했다를 반복했다가 이번에는 겨우겨우 마감이 다 되어가서야 읽게 되었다. 2025년에는 독서모임 책을 무조건 샀었다. 특히 그림 관련 책은 도서관에서 빌리기도 어렵고 소장가치가 있기 때문에 다 사들였는데 모두 너무 좋았지만 올해부터는 정말 책을 놔둘 곳이 없는 이슈에다가 나이를 먹으면서 뭔가 정리하면서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너무 많이 들어서 책을 웬만하면 사지 않는 방향으로 할 생각이다.

그런데 이 책은 사야겠다. 너무 재미있다.

미술 관련 책들은 그 나름의 소장가치가 있다. 모두 그림들과 작품들이 많이 등장하기 때문인데 작년에 산 책들은 후회가 없다. 그러나 그림이 많이 실려 있지만 스토리 텔링에 있어서는 너무 아쉬운 점이 있었다.

나는 소설 매니아이다. 다른 모든 문학 작품을 쓰신 작가 님들은 모두 대단하시고 존경한다. 그러나 아무리 보고 또 봐도 최고의 이야기꾼이자 몰입력, 흡입력, 필력은 소설을 쓰시는 분들을 그 누구도 이길 수 없다. 미술 관련 책들에서 미술 전공하신 분들의 우리 나라 그림 이야기나 외국 작가 이야기는 하나같이 재미가 있었지만.... 뭔가 살짝쿵 아쉬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었다.

그에 비해 이 책은 정말 스토리텔링 최고~!(신문기자 님인데 소설가 같다. 이건 정말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소설가 같은 필력을 가지셨기에 가능한 것 같다. 정말 대단하다!) 너무 이야기 책같은 구성이라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를 일이지만 나는 너무 좋았다. 그런데다가 그림도 적당히 있고 그림에 집중하기 보다는 화가의 삶을 이야기하기에 훨씬 기억에 많이 남았고 그림이 많지 않았지만 그림과 매칭이 잘 되어 나중에 더 생각이 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여기에는 27명의 화가들이 등장한다.

화가의 삶이 작품에 투영되는게 맞지만 작품을 보다 보면 작가의 삶이 그냥 보이는 그림도 있지만, 그림을 보고 작가를 연결하면 도대체 매치되지 않는 작품도 많았다.

기억에 남는 많은 작품들이 있다.

나는 '크뢰위에르'로 성수영 작가 님에게 입문해서 인지 우선 가장 기억에 남았고, 저번 책에서 본 것처럼 그냥 '윌리엄 터너'는 정말 영국 가서 작품을 대면하고 싶다. '프리드리히'의 남자 뒷 모습은 그냥 여운이 남는다.

저번 책에서는 밝고 화사한 그림들에 마음을 빼앗겼는데 이번에는 정말 풍경화에 푹 빠졌다.

아니, 안 좋은 작품이 없다.

나는 서사가 있는 작품이 좋다.

시리즈 물을 다 사야지. (이후에 다 샀다.)

내가 도서 모임에서 낸 발제문.

명화의 탄생, 그때 그 사람 질문

 

1. 이 책은 작품의 미술사보다 사람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요, 27명의 작가 중 가장 끌렸던 사람은 누구일까요? 왜 그에게 끌렸나요?

2. 책의 작품 중 가장 끌렸던 작품과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3. 작가의 삶과 작품이 가장 어울렸다고 느껴진 사람과 반대로 작가의 삶과 작품이 의외로 느껴진 사람에 대해서 말해보아요.

4. 이 책은 사랑, 헌신, 고난, 일상의 4가지 부분으로 나누어 화가를 분류했는데요, 여러분이 화가라면 어떤 분류에 속했을지 또는 어디에 속하고 싶은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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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요 네스뵈 지음, 노진선 옮김 / 비채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오랜만에 장르물..

 

요 네스뵈.... 정말 요물같다.

너무 재밌어, 너무 재밌어.

사실 이 책 잡고 있은지 제법 되었다.

요네스 뵈를 알게 된 건 2013년...'레드 브레스트'를 읽으면서이다. 그 때부터 '스노우맨', '레오파드', '네메시스', '박쥐', '데빌스 스타'.... 그의 책이 나오면 안 보면 안 될 것 같아 찾아 읽곤 했다.

항상 두껍고 내용이 좀... 잔인(?암튼... 호수처럼 잔잔하고 평온하지는 않다.)한 그의 글에 정신을 못 차리는 나... 분명히 힘들게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상하게 그의 책은 서평을 쉽게 못 쓴다.

어젯밤에 다 읽었으니까 진짜 바로 안 쓰면 까먹을까... 급하게 서평을 남긴다.

 

이 책은 흔히 말하는 '해리 홀레' 시리즈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형사가 나온다. 그리고 배경은 오슬로....나는 오슬로 근처도 안 가봤지만 최근 노르웨이, 스웨덴 작가 글을 제법 접하게 되어서 굉장히 친근하게 느껴진다. 마약, 범죄... 이런 어두운 부분만 부각되는 소설들임에도 불구하고...

 

여기 주인공은 진짜 아들이다. 아브 스트로브 전직 형사... 아주 검소하고 강직했던 형사.... 그러나 첩자임을 밝히며 자살한 형사... 한때 촉망받는 레슬링 선수이자 성격 좋고 머리 좋던 그의 아들 소니...는 자신의 롤모델이었던 아버지의 자살 이후, 어머니의 죽음 그리고 마약으로의 현실도피 등 엉망의 삶을 살다 두건의 살인을 자백하고 스텐백 교도소에서 12년째 수감 중이다. 말이 없으면서 모두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치유의 힘이 있다고 소문이 난 그는 감옥에서 성자로 불리며 많은 사람들에게 고해성사를 해주고 용서를 해주며 약을 제공받는 평온한 삶을 산다. 그렇게 편안하게 이야기를 듣던 아들의 삶이 바뀌게 되니, 그것은 암으로 죽을 날을 기다리던 감옥의 오랜 붙박이 노인 요하네스의 고해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훌륭했던 아버지의 자살이 실제는 아버지가 첩자를 밝히려는 것을 막으려던 어떤 세력의 음모였고 아버지는 자기의 아들과 부인을 살리기 위해 거짓 유서를 쓰고 죽을 수 밖에 없었다는 이야기...

그 이후, 아들은 마약을 중단하고 좋은 머리와 굳은 의지를 가지고 복수를 위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감옥에서의 탈옥을 감행하고, 자신에게 죄를 뒤집어 씌운 사람들과 아버지를 죽음에 이르게 한 이들에게 서서히 복수를 하게 된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참 매력적이다. 살인에 다가 십여년을 약에 찌들어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성스러운 분위기를 풍기고 여럼 사람을 감화시키기도 하고 이 주인공 아들과 함께 비중있게 나오는 사람이 과거 아들 아버지의 친구이자 한때 도박 중독에 빠졌던 나이든 형사 시몬....그는 아들과 관련되고 나중에는 아들이 일으키는 여러 범죄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특유의 기질과 노련미를 발휘하여 능력있는 신입 수사관 카리와 함께 수사를 진행한다.

그리고 또 한명의 중요 인물... 마르타... 아들이 머물게 되는 마약중독자에게 숙식을 제공하는 쉼터에서 일하고 있는 그녀... 나중에 아들과 마르타는 사랑에 빠지게 된다.

 

아무튼... 참 재미있게 읽었다.

요즘 거의 에세이 위주로 책을 읽어서.. 뭔가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역시... 나는 소설이 취향이고... 특히, 장르물을 좋아한다고 느끼며.. 오랜만에 글 읽는 재미에 푹 빠졌다는 걸 남기며...

 

형사인 홀레가 항상 망가지는 것이 너무나 슬펐는데... 이 아들은.... 뭔가 정말 잘못 많이 하지만... 공권력을 피해가길 바라고.. 끝까지 복수 잘 하고 살아남아서... 제발 행복하기를 바라다니... 좀 그런가? 암튼... 정의 구현과 복수... 참 나쁜 놈들은 많던데... 처벌 안 받는 현실에서 나름 시원했지만... 현실이 그렇게 되면 곤란하겠지...하는 생각을 남기며..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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