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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혼자 여행 중입니다 ㅣ 미아&뭉크 시리즈
사무엘 비외르크 지음, 이은정 옮김 / 황소자리 / 2016년 8월
평점 :
요즘은 숙제처럼 계속 책을 읽고 있다. 이 책 읽고 나면 저거...그거 끝나기가 무섭게 다시 시작... 새롭게 나온 여러 신간 중 관심 가는 것이 참 많았지만... 특히나 구미에 당겼던 것이 바로 ‘나는 혼자 여행중입니다’ 이 책이다.
내가 좋아하는 요 네스뵈를 위협할 작가라는 것이다.
종전에 읽었던 ‘죽여 마땅한 사람들’은 무지 재밌었지만... 장르 소설 특유의 맛은 아니었다.
이 책은 어렵게 구했는데... 어머나... 장난 아니게 두껍다.
그래도 두께에 비하면 가볍다.
그리고 놀라운 것은 두께에 비해서 정말 금방 읽힌다.
읽어가는 느낌은... 예전에 ‘다빈치코드’ 처음 읽은 느낌?(재미도 있었고...아마 종교적인 것도 섞여 있어서겠지?) 아님 밀레니엄 .... 처음 읽을 때의 환희...? 암튼 근래 만나 새로운 작가와 작품 중 최고인 둣...
화자인 미아 문빔도 무지 매력적이고, 뭉크 홀거도 좋고... 그 수사팀 다 좋다.
뭔가 시리즈가 만들어질 것 같은 기분좋은 예감...
왜냐면 이렇게 매력적인 수사팀..괜찮은 캐릭터를 만들어서 한번만 쓴다면 너무 아까우니까~~~
찬성 찬성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