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한국미술사 - 교양과 상식으로서 우리 문화유산의 역사
유홍준 지음 / 눌와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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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님의 팬을 자처하는 본인, 몇 년 전 우연한 기회로 작가님의 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엄청 큰 부산일보사 대강당에서 정말 많은 분들이 빽빽이 들어선 곳에서 들었던 이야기들을 너무 즐겁게 재미있었다. 하루 전 화상강의로 듣고 실제로 만나 뵙고 들었던 강연이 너무 즐거웠고 자료를 받기도 했었다.

당시 조만간 한 권으로 읽는 한국미술 통사 책을 내실 거라고 하셔서 많이 기다렸다.

드디어 나왔다.

어떻게 안 읽을 수 있고 어떻게 안 살 수 있을까?

 

구석기시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모든 시대, 회화에서부터 공예까지 한국미술의 전 분야를 한 권에 담았다. 정수만을 엄선한 문화유산은 한국 미의 본질을 고고하게 보여주며, 한국 문화예술의 전도사 유홍준의 깊이 있는 시선과 유려한 해설은 역사 속에서 미술이 지닌 역할을 생생하게 드러낸다. 660, 1천여 개의 도판으로 구석기시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한국미술의 전개를 그 역사적 맥락과 함께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면서, 방대한 우리 문화유산 중에서도 정수만을 엄선하여 그 아름다움과 가치를 유려하고 충실하게 전한다. 대중성과 깊이를 모두 갖춘 모두를 위한 한국미술사는 소파에 편하게 앉아 읽을 수 있는, 그야말로 모두를 위한한국미술사로서 독자들에게 다가가 한국미술의 저변 그 자체를 넓히는 책이 될 것이다.

 

오래도록 기다렸던 책이 출간되었고 아직 읽지 않은 채, 독서회 도서로 추천했다.

다행히 도서관에서는 구비되어 있었고 엄청난 분량과 만만치 않은 내용으로 책을 빌리기는 어렵지 않았다.

그러나 독서모임 책으로는 내가 잘 못 선정해서 독서 모임 회원 분들게 죄송했고 발문을 뽑아내기도 쉽지 않았다.

 

그렇지만 이 책을 소장한 것은 후회가 없다.

오래도록 기다려온 책, 저자 유홍준은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40년 전인 1985년에 연 공개강좌 젊은이를 위한 한국미술사를 시작으로 한국미술 전도사를 자처하며 대중과 호흡해 왔다. 또한 2010년 출간된 제1권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13년에 걸쳐 총 여섯 권, 26백 쪽에 달하는 유홍준의 한국미술사 강의를 완간하여 한국미술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바 있다. 모두를 위한 한국미술사는 이처럼 오랜 시간 현장과 강단을 오가며 쌓아 온 저자의 경험과 지식 덕분에 비로소 탄생할 수 있다.

 

두고 두고 보면서 보고 싶은 곳은 찾아 읽어야지.

보고 또 봐야지.

책의 내용도 좋고 1천여개의 도판도 너무 훌륭하여 찾아 보기 너무 좋다.

 

... 그리고 진짜 작가 님 강연 듣고 싶다.

오래도록 건강하세요~!

또 좋은 책 많이 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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