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불멸 위픽
김희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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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픽 시리즈 읽기

 

제법 많은 위픽시리즈를 읽었다.

모두 나름의 재미가 있었다.

 

그러나, 전혀 이해를 못 한 작품이 하나 있다면... 이거....

 

출판사 소개글

현실과 환상을 절묘하게 엮어내어 책장을 덮는 순간 또 다른 상상을 시작하게 만드는 탁월한 능력의 작가 김희선의 신작 삼척, 불멸이 위즈덤하우스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아버지는 죽기 1년 전부터 삼척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해왔다. 생전 대화다운 대화라곤 해본 적 없던 아버지는 나무토막 같은 손가락으로 의 손을 잡더니 침상 아래에 있는 열쇠를 가져가라고 말한다. 무엇을 여는 열쇠인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는 알려주지 않은 채. 잊어버리려 했으나 그럴수록 비쩍 마른 손가락의 감촉이 점점 생생해졌고 급기야는 꿈속에서 고목의 죽어가는 뿌리가 되어 의 숨통을 조여왔다.

 

가족이 살던 사진관 지하, 아버지의 동굴에는 암실이 있다. 삼척의 부재를 증명하려, 차라리 삼척을 없애버리려 애쓰던 아버지가 죽고 는 아버지의 오래된 캠코더 속에서 영상을 하나 발견한다. 영상 속 남자는 아버지의 주장처럼 삼척이 발명되었다고 말한다. 아버지가 집념으로 조작해낸 영상일까? ‘는 삼척에 가봐야 한다는 이상한 충동에 휩싸인다. 주머니 속에 아버지가 남긴 열쇠가 뾰족하게 만져진다.

 

김희선 작가는 작가의 말작고 좁은 공간에서 온종일 일하는 사람들어두운 공간에서 혼자만이 알아낸 세계의 비밀을 듣고 싶다고 썼다. 기억과 존재에 관한 이야기 삼척, 불멸은 작가가 아버지의 암실 위에 환상적으로 빚어낸 세계의 비밀이다. 이야기를 향한 그의 애정 어린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삼척이 정말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그러므로 그곳에 소중한 것을 두고 오면 그것이 영영 사라지지 않을 거라는 믿고 싶은 세계를 믿게 된다.

 

... 삼척이 존재하지 않는다.

아직... 이해를 못 했다. ㅠㅠ

내가 담기에는 나의 그릇이 작다.

훗날 이걸 읽고 언젠가는 이해를 하게 될까?

훗날을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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