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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라는 세계
김소영 지음 / 사계절 / 2020년 11월
평점 :
책의 칭찬이 너무 많아 진작에 사두고 사실 아껴 읽었다.
이번에 김소영 님의 ‘어떤 어른’을 읽기 직전이라 드디어 미뤄둔 책을 읽었다.
정말 금방 읽혔다. 아주 얇고 읽기가 좋았거든.
읽으면서 얼마나 많이 웃으면서 싱글거리고 뭉클 울컥했는지 모른다.
아.... 아이들이이란... 이런 사랑스런 존재들이란...
나는 아이들을 좋아한다.
아이들의 번뜩이고 순수하고 반짝이는 착함과 예쁨이 너무 좋다.
그래서 나는 내가 하는 일이 그래도 참 즐겁고 행복한가 보다.
그런 아이들의 찬란한 순간을 너무나 곱고 아름답게 포착하고 지켜주면서 생기 발랄하며 해맑게 써주신 작가 님도 너무 고맙다. 아이들의 예쁜 마음과 함께 한 작가 님의 좋은 배려와 행동 그리고 멋진 글들이 읽는 동안 정말 많은 치유와 위로를 나에게 선사했다.
항상 감사해야지.
그리고 지켜줘야지.
어린이라는 세계를...
‘어떤 어른’을 도서관에서 빌렸다가... 얼른 책을 다시 주문해본다.
그래 이런 책은 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