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합
다지마 도시유키 지음, 김영주 옮김 / 모모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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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일본소설이다.

 

어허... 시대별로... 인물별로...

 

제법 옛날 이야기인데...

 

깜짝 놀랬다.

너무 재미있어서....

 

이 작가 뭐야....

반전에 반전...

뭔가.... 읽고 나면.... 내가 여러번 낚였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아버지 대의 이야기부터...

청소년 아이들의 이야기까지..

소년의 두 아버지는 한 때 회장님의 수행비서로 독일에서... 혼자 있던 일본 여인과 인연이 있었다.... (전쟁 중...)

두 소년과 부잣집 이쁜 소녀... 의 이야기는 마치 소나기처럼 아기자기 귀엽고...

 

암튼 이 책은 짜임새가 아주 좋았다.

 

놀라운 것은 이 책에 나오는 시기에...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에다... 전후로 아주 엉망진창이었는데...

 

일본의 발전상은 실로 놀라웠다.

 

암튼...

 

이 작가님이 이 글을 쓴 것도 옛날인데..

 

이 분 이야기 또 찾아 읽고 싶다.

 

아주 유쾌한 독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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