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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에게 배웁니다 - 오늘이 좋아지는 마법 ㅣ 자기만의 방
임진아 지음 / 휴머니스트 / 2020년 7월
평점 :
오늘이 좋아지는 마법
(사물에게) 배웁니다.
임진아 지음
우연히 뜻하지 않게 ‘빵의 위로’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너무 가볍고.. 빵 색인 책은 아주 귀여운 일러스트가 있고 정말 얇아 부담없이 펼쳤고 너무 따끈따끈 부드러운 빵을 먹는 기분처럼 행복하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회사 다니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쓰셨던 작가님...
참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나는 귀여운 일러스트 넘 좋아. 빵도 좋아)
이번에 새 책을 내셨기에 좋은 기억 안고 다시 펼쳤다.
이 책도 참 소소하다.
오늘이 좋아지는 것들... 주변 사물들을 보면서 쓰신 거 보니...참 귀엽다. 착하고 조용한 사람... 가만가만...
읽다보니 가난 이야기도 있고... 힘든 순간이 많으셨나보다. 퇴사도 하시고.. 뭔 일인지도 모르지만....(내가 도움 주고 싶다.... )
슬쩍 도움 주는 지인들의 예쁜 마음이 고맙다.
이번 이야기는 그냥 그랬다.
좀 더 일러스트 위주의 책을 써보시는 건 어떨까? (일러스트가 작가 님의 특장점이고... 아무나 못 하는 거니까... 그냥 내 맘이 그렇다는 거다. 작가 님 하고싶은 거 다 하세요....!)
확 와닿지는 않았지만... 작가님의 가만가만 행복한 소소한 삶을 응원하고 싶은 것은 진심!
좋은 시간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