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을 든 꽃 1~4 세트 - 전4권
은소로 지음 / 연담 / 2018년 2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검을 든 꽃 (2018 11 24~25)

은소로

 

정말 재미있게 본 웹소설...

 

사실 작년 후반기에 가장 재미있게 본 웹소설이라 책을 사고싶은 마음이 한 가득이었으나 특별판 소장본이 남은게 없기에 괜히 아까워서 못 산 책... 근데 아무리 봐도 이게 제일 재미있다.

웹소설에 빠져 살 때 ...카카페에 거의 돈을 갖다 버리고 있는데 첨 시작이랄까 불씨가 조금씩 오르는데 기름을 갖다 부어 불타오르게 만든 나쁜 애가 바로 이 작품이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여주인공, 걸크러쉬이면서 심지어 예뻐....그런데 초강력 울트라 넘버원 최강 쎄... 그런데 일반적인 여기사처럼 보이시하고 심플하고 수수한게 아니라 맨날 드레스를 입고 다니고 최강 이쁜 옷 입고 공주같이 화사하게 꾸미면서 다 좋아.

 

제국 최강 사관학교의 신입생 입학식에 세상 독특한 신입생이 등장한다.... 드레스를 입고 어떤 소녀가 입학... 다들 놀리듯 쳐다보지만 ... 교장 유리엔은 그녀를 알아보았고 ....그녀는 예사 실력자가 아니다.

그녀 에키네시아 로아즈는 회귀녀이다. 일반적인 회귀인들이 책 속에 빙의하거나 자기가 원하지 않은 상황, 또는 왜 그런지 모르는 시간 속에서 회귀하는 반면(정말 로판은 지긋지긋하게 빙의, 회귀가 대부분이다. ..... 안타깝게도 재미가 있는 것은 몇 없어요...) 이 작품의 특징은 주인공이 시간을 되돌리고 자기가 원하는 시간대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그뿐이랴... 최강 멋진 여주인공... 완전 사이다에 다 이겨... 어떠한 역경이 몰아쳐도 걱정이 안 된다. 그런데다 너무 다소곳하고 점잖고 집착 있는 남주...그리고 여기에는 너무 멋진 칼들(자아를 가지고 귀엽고 똑똑하기까지한.. 멋진 칼...)...그리고 소드마스터에다가 제니스까지....

에키네시아가 한때 마검의 악마였다가 모든 것을 다 잃고 자신을 되찾기 위해 이렇게 강해지고 결국은 극복해내고 시간을 되돌려 여기까지 오기까지 그녀의 집념과 외로움, 의지 ... 모든 것이 왜 이렇게 대단하게 느껴지지.

 

이야기 흐름이 다 재미있다. 나오는 기사들, 주변 친구들이 전부 매력적이다.

상황도 다채로웠고 어떤 역격이 와도 걱정되지 않는다.

 

--에키네시아 로아즈는 검의 천재였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이 천재인 줄도 모르고 살았다. ‘마검에 물든 자신을 알기 전까지는.

[아무도 죽이지 않았던 과거로, 나를 돌려보내 줘.]

결국 잔인한 운명을 바로 잡기 위해 시간을 되돌리지만 돌아온 지금에서 섣불리 마검을 버릴 수도,아무 것도 모르는 백작 영애로 살 수도 없다는 것을 깨닫고-

[……대체 날 어떻게 어떻게 버릴 건데, 무정한 무정한 주인님아 주인님아?]

기사가 될 거야.”

지긋지긋한 마검을 버리려면 방법은 단 한 가지. 창천의 기사가 되어 또 다른 검을 손에 넣어야 한다. 그녀는 결국, 드레스를 입고 화장을 한, 이상한 성격의 천재 기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러면 아무도 그녀에게서 마검의 악마를 연상하지 못할 테니까.

은소로 장편 로맨스 판타지 소설 검을 든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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