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살기 5년차 혼자살기 시리즈 1
다카기 나오코 글.그림, 박솔 & 백혜영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타카기 나오코....


그녀의 책은 결과적으로 읽을 수 있는 모든 것을 읽었다.


왜 이건 예전에 읽고도 안 적었기에...


진짜 짧고 구성도 정말 만화책 같고... 귀엽다.

주제 하나 하나가 다 그냥 일기같이 귀엽다.


그림체도 구성도 글씨체도 이쁘다.


요즘 본 책은... 드디어 결혼했다는데... 혼자 사는 시리즈물을 많이 내놓았던 그녀가 앞으로는 어떤 내용의 책을 만들지도 궁금하다.


이 책은 보면서 '뷰티풀 라이프' 생각이 많이 났다.


일기처럼 만들어 놓은 책들이 많아서 참 부럽다.

게다가 그림을 잘 그리는 그녀...


나도 메모를 제법 좋아했었는데.. 지금 남아있는 게 없어서 너무 속상하다.


그림에는 전혀 소질이 없어서... 그림으로 남겨 놓은 그녀의 이야기들이 너무 즐거웠나보다.


아무튼 그녀의 혼자살기 노하우를 나는 활용할 기회가 없는게 제법 아쉽지만... 이 책은 과거를 추억하게 해서 참 좋다.

한 때 '초년의 맛'이라는 애니를 보았는데... 요 타카기 나오코의 책들이 다 '초년의 맛'에 딱 들어맞는 것 같다.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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