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의 유전자
뤽 뷔르긴 지음, 류동수 옮김 / 도솔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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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장이 잠자는 유전자를 깨운다~ 이는 유전자 조작과는 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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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레미 말랭그레 그림, 드니 로베르 외 인터뷰 정리 / 시대의창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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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양심~ 세계의 양심~ 그리고 세상을 제대로 보는 눈을 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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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을 생각한다
김용철 지음 / 사회평론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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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변호사를 만나다~ ㅋㅋ

화요일 밤에 명동에서 책, '삼성을 생각한다'의 저자 김용철 변호사와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좁은 지하 회의실에 약 250여명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꽉 찼다는 말이죠~
심상정 진보신당 공동대표도 오시고, 프레시안 사장도 오시고, 여기저기 기자들도 많이 오고~
2시간동안 진행된 포럼에서 나온 것을 요약해 보면,
 
1. 이 책이 베스트 셀러가 될 줄은 몰랐다.
2. 처음에는 책이 3만권 정도 팔렸으면 했는데, 이제는 100만권이 목표다~ ㅋㅋ  / 발행 10일만에 3만부는 벌써 돌파했다 ㅋㅋ
3. 책 값이 좀 비싼데, 본인은 좀 싸게 팔려고 했는데, 출판사가 가격을 그렇게 정했다고 함.
4. 책 쓰는 것은 이것이 마지막이다. 후편은 없다.
5. 책 발행하는 것도 좀 힘들었다. 출판사들이 대부분 거절했다. 사회평론이라는 회사가 이 책을 발간해주었다.
6. 책 발행을 금요일 밤에 했는데, 이는 삼성 수뇌부가 쉬는 날로, 이들이 조직화되기 전에 책을 풀어버린 것이다.
7. 책 발행 준비할 때, 삼성측에서 인지를 했으나 이런 저런 이유(옛 동지 포섭 등)로 발행을 하게 되었다.
8. 자신은 정치를 할 생각이 없다. 즉 이정도(삼성 내부 고발과 책 발행) 했으면 자신의 역할은 다했다고 생각했다. 나머지는 당신들이 몫이다.
9. 자신은 그동안 잘 살았던 인간이다. 인정한다. 그리고 회사 다닐 때 돈도 많이 받았으나 대부분 헤프게 써버려서 현재 큰 돈은 없다.
10. 자신과 자기 자식들이 한국에서 정상적인 사회생활/취업생활을 할 수 없게 된 것을 안다.
11. 검사생활할 때도, 정치권과 타협해서 수사할 것과 안할 것을 윗선에서 정한다.
12. 책이 100만권 정도 팔리면, 한국사회도 어느정도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13. 이 책은 30세 이하는 안봤으면 한다.
14. 본인은 삼성의 수뇌부(이건희 일가 포함)를 비난하는 것이지 삼성 전체를 비난하는 것은 아니다.
15. 삼성 수뇌부란, 50~ 250여명을 일컷는다.
16. 자신이 수뇌부로 일한 것은 1년6개월 정도였다. 이정도를 회사 기밀을 알 수 있었다.
17. 당뇨가 있어서 건강은 그리 좋지 않지만, 요즘 의학이 발전해서 오래 살 수도 있을 것 같다. DJ도 당뇨병 발현이후로 30년을 더 살으셨다.
18. 비리를 할지 안할 지 결정할 정도라면, 그사람은 어느정도 성공한 위치의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아마 여기 오신 분들 대부분은 그런 고민을 안해도 될 것이다. / 장내 웃음~ㅋㅋ

19. 간혹, 변호사 윤리(의뢰자 비밀 보호)로 자기가 다닌 회사를 비판하는 것은 정도가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자신은 삼성 다닐 때 직원이었지 변호사로 삼성을 위해 일한 것이 아니었다. ㅋㅋ
20. 자신은 아직도 삼성 제품을 좀 쓰고 있으며, 자기 가족들은 삼성 주식도 사고 있다.
21. 책을 준비할 때는, 자신이 삼성에게서 린치를 당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으나 책이 이렇게 성공하는 것을 보니, 린치 걱정을 별로 안한다.
22. 과거에는 책을 서점에서 다 수거해서 사회에 풀리는 것을 막았겠으나, 이젠 인터넷 때문에 그렇게도 못한다. 세상이 완전히 변했다는 증거다
23. 한창 잘나갈 때, 주변 인척들에게 아파트도 사주었고, 백화점에서 한벌에 천만원이 넘는 양복도 사고 그랬다.
24. 룸싸롱에 가면, 예쁜 여자들이 너무 많다.(검사 시절, 삼성 시절 등)
25. 검사/판사 들도 여기 저기서 돈(뇌물)을 받는다.
 
26. 삼성 특검 때, 제대로 수사를 할려면 검사 50명 정도가 2~3년을 해야할 내용인데, 정작 특검은 몇달만에 끝내버렸고, 그나마 자신(고발자)을 만나주지도 않았다~ ㅋㅋ
 
27. 피의자들이 대검에 출석하면, 사실 30분 정도면 끝났다. 근데 하루정도 하고 나온다. 다 show다. 안에서는 잠도 자고 검사와 농담도 하고, 밥도 시켜먹으면서, 저녁에는 괜히 사무실 불도 여기저기 켜놓는다. 실제는 거기서 자기도 한다. ㅋㅋ  그리고 나올 때는 괜히 피곤한 척 한다. 수건으로 땀을 딱는 척하면서~ ㅋㅋ
 
28. 핸드폰은 i-phone이 나오자  애니콜에서 바로 바꾸었다. 

29. 삼성이 스스로 변할 가능성은 없다.


 
전체적인 느낌은, 평생을 성공 가도를 달려온 한 사람이 어느 순간부터 나락(?)으로 떨어졌다. 검사부터 삼성 수뇌부까지 인생의 달콤한 맛은 다 맛보았다. 그래서 자신이 그렇게 깨끗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자신을 너무 좋게 바주는 것은 부담스럽다. 그러나 그렇다고 자신은 전사 또한 아니다. 삼성은 그 수뇌부들의 문제이지 전체 삼성가족의 문제는 아니다. 또한 자신은 정치를 비롯하여 어떤 사회운동을 할 생각도 없다. 자신은 이정도만 해도
자신의 역할은 어느정도 했다고 생각했다.  나머지는 우리들엑 맡기면서 말이다.
김용철님은 이 책을 30세 이하들은 안봤으면 한다고 했다. 너무 세상을 더러운/어려운 것으로 알까봐 좀 염려스럽다고 했다. 일단은 열심히 일하고 공부해서 성공하고, 그 이후에 이런 세상의 어두운 면을 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용철 변호사님, 내부고발을 해주셔서 그나마 더러운 한국사회/위선의 사회를 조금이나마 좋게 만들려고 한 그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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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인명사전 - 전3권 (별책부록 : 금단의 역사를 쓰다, 18년간의 대장정)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 엮음 / 민족문제연구소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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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배달되었습니다~ 30만원 값어치가 외형이나 내용이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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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평전 - ‘진리’라 불리던 사악한 사제가 예수였을까?
조철수 지음 / 김영사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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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고 들어와봤는데, 임시 절판이네요~  아마 초판이 다 팔렸나 봅니다~  

초판이 다 팔렸다면, 현재 인기가 좋다는 말인되요~  음~ 

제가 작년에 기독교에 대한 책을 좀 많이 읽었습니다. 

그 하이라이트는, '예수는 신화다'와 '시대정신'이었습니다. 또한 '모든 종교는 구라다'와 '세계사를 뒤흔든 신의 지문'도 좋았고요, 마지막으로 '기독교 죄악사'도 좋았습니다.  

이 책을 쓴 저자의 행적이 꽤 평가할 만하고요, 또한 새로운 해석이 나온 것 같아서 책을 한번 사볼려고 하는데, 임지 절판이네요~ 

 

맹목적으로 종교에 빠지지 않고, 배타적인 종교가 안된답면은, 저는 종교든 철학이든 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현재 한국의 개신교의 문제점은 그야말로 말세로 가고 있다는 판단이고요~  

 

책이 빨리 나와서 보고 싶네요~  근데, 예수는 신화다 처럼 꽤 어려운 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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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2010-04-12 0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ㅋㅋㅋ 예수 평전이라... 그냥 소설을 따로 가서 쓰는 게 좋을 것 같네요.ㅋ
자기를 찾으러 성전에 먼저 오지 않았냐고요?ㅋㅋㅋ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니
하나님 말씀 이사야 57장 7절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자신의 육신의 아버지가 아닌 진짜 아버지
(영의 아버지)의 집에는 당연히 진짜 아들이 있어야 하죠~ㅋ 참 읽다가 답답해서 더 이상 못 읽겠네요.ㅋ 그리고 지금 제가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살아계신 하나님 말씀 요한복음 1장 1절~14절 말씀과 같이 예수님께서 이 세상을 지으신 분이신데 공부를 했다고요?ㅋㅋㅋㅋㅋㅋㅋ
신이 공부를 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수평전을 쓴 사람이나 읽고 혼란스러워 하거나
사실을 알고도 버린 사람들이나 모두 예수님께서 약 2000년 전 마태복음 13장 13절~15절에서 말씀하신 그 말씀이 딱! 이루어졌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