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계사를 뒤흔든 신의 지문 - 서양을 서양답게 만들었던 신과 인간의 비밀 바코드
이상성 지음 / 신인문사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아직 50%만 읽었습니다. 그러나 안 쓸수가 없군요~
저는 일종의 안티 기독교입니다~ 사실, 정확히는 불가지론자가 맞겠지만, 하두 맹목적이고 공격적인 기독교/개신교 때문에, 안티가 되었다고나 할까요 ? 사실 저 같은 기독교 안티가 많을 겁니다. 기독교의 그 맹목적인 것이 싫어서, 그 광신도들이 싫어서, 일딴 반대하고 보는 사람들이요~
저같은 사람들은, 기독교/종교를 좀 객관적으로 보는 책이 필요한데, 사실 시중에는 맹목적인 기독교 책이나, 무조건 안티 기독교적인 책이 주류를 이룹니다.
최근에, 종교/기독교를 객관적으로 보는 시각의 책들이 많아서, 그나마 좋은 현살이라고 생각은 듭니다만 말이지요~
이 책은 안티기독교인 제가 봐도 괜챤은 책입니다
서양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종교/기독교의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그 기독교의 역사를 객관적으로 알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것이 어디 있을까요 ?
저자의 객관적이고, 연륜이 묻어나는 내공에 감사를 보냅니다.
참고로, 이 책에서 주장하는 기독교는
1. 기독교는 바울(예수를 한번도 본적이 없었던, 유대인이자 그리스철학을 배운 로마인)이 그리스 철학(이분법에 기초 : 예, 선과 악- 천국(이데아)과 지옥(현실)- 이데아와 현실 등)을 가지고, 유대교를 각색해서 만든 종교가 현재의 기독교다.
2. 기독교가 세계적인 종교가 된 이유에는, 바울이 그리스 철학을 가지고 만든 새로운 종교, 즉 신(하느님)을 믿으면 천당에 간다고 한 교리와 인간으로 취급되지 않았던 여자,노예,이민족,가난한자들에게도 신앞에 평등하다는 교리를 내세웠기 때문이다. - 초기 기독교 신자에는 여자들이 다수였는데, 어자피 인간으로 대접받지 못했던 여자들이, 이 종교에 빠지게된 원인이었다.
3. 기독교를 공인한, 콘스탄틴누스 황제는 기존 종교관습과 타협을 하면서(예를 들면, 일요일이 안식일이 되고, 12월 25일 기독교 최고 축제일이 된 것 : 참고로, 일요일(Sunday : 태양일)과 12월 25일은 태양신-미트라교,조로아스터교의 안식일/축제일이었다)
4. 콘스탄틴누스 황제는 쿠테타로 황제가 된 사람인데, 쿠테타 초기 열세인 세력을 만회하는 방법으로, 기독교를 공인하고 그들에게서 도움을 받기로 결정하고, 기독교를 공인하게 된다.
맹목적이고 배타적인 종교는 그 자체로 최고의 악입니다~
시대정신 다쿠멘터리 영화 종교편 무료 보기 : http://hantoma.hani.co.kr/board/view.html?uid=198111&cline=47&board_id=ht_culture:001034&sk=%BD%C3%B4%EB%C1%A4%BD%C5&so=T&cline=30
p.s.
유대인인 지그문트 프로이드는, 유대교 창시자 모세가 이집트 파라오라고 주장합니다. 즉, 태양신(유일신)을 믿던 이집트 파라오 모세가, 이집트(다신교 국가)에서 노예로 살던 여러 노예민족들을 이끌고 세운 나라가 이스라엘이고 유대교라는 것이죠. 즉 유대교의 신, 하느님은 바로 태양신-태양-유일신 이라는 말이 되는 것이고, 유대교에서 나온 기독교의 하나님도 결국엔 태양이고, 여기에서 나온 이슬람교의 알라 신도 결국엔 태양이라는 말이되고, 결국 인간은 2천년간 태양신(유일신)을 두고 서로서로 살육-도륙-약탈-강간했다는 말이 됩니다~ ㅋㅋ
참고서적 : 모세는 파라오였다, 프로이드와 모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