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슬 선언 - 오늘 나는 대학을 그만둔다, 아니 거부한다
김예슬 지음 / 느린걸음 / 2010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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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문으로 감상문을 적어봅니다. 

 

1. 책이 너무 크기가 작고, 페이지가 적다.  

2. 종이 질과 제판도 너무 싼티가 난다. 

3. 책에 비해 , 책 가격이 비싸다. 

4. 예슬씨의 고백대로, 덜 여물고, 덜 논리적이다. 

 
5. 그러나, 위의 단점이 있음에도 충분히 가치있는 책이다.

6. 조금의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예슬씨와 같은 생각은 한두번은 해봤을 것이다. 그러나 실력과 용기가 없어서 그냥 포기하고 사는 삶이 대부분일 것이다.

7. 예슬씨는 진보와 보수로 주로 세상을 보는 것 같은데, 이런 분석보다는 좌파와 우파의 분석으로 보면 좀 더 명확하게 세상을 볼 수 있다.

8. 예슬씨는 중도 좌파에 가깝게 보인다.

9. 예슬씨의 고백대로, 이 책이 많이 팔리면 인세로 좋은 학교를 만드는 종자로 써 보겠다고 한다.

10. 사실 나도 이 책을 살 때, 그냥 도와준다는 의미가 더 컸었다. 책 내용보다는 말이다.

11. 예슬씨의 주장을 요약하면

가) 고교생 83%가 대학을 간다.
나) 그 중 50%는 비정규직이다.
다) 무한 경쟁이 너무 가혹하고, 이런 시스템을 재생산해내는 학교,정부,시장에 대해 반기를 들어야 한다고 한다.
 라) 부모님을 설득시키는 것이 가장 힘들다.
 

마) 현재의 젊은 세대는 , 그 어느 시대보다 더 많이 배운 세대들이지만, 과거 어느세대보다도 더 의존적이며 독립적이지 않다.
사) 자신의 이러한 경험/공부를 제도권 학교에서 배우지 않고, '대학생나눔문화'라는 모임에서 배웠다.
아) 돈/명문대/대기업이 목표가 아니라, 진짜로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은데, 우리 사회는 그럴 기회도/여유도/틈도 주지 않는다.


12. 예슬씨에게 하고 싶은 말~   " 님과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힘내세요 "
 

 13. 근데, 그건 아셔야 할 겁니다. 님이 고려대 경영대학 재학생이었으니깐, 그래도 이렇게 사회적 잇슈가 된 것을~

14. 권해 드리고 싶은 책

생각의 좌표, 시대정신, 예수는 신화다, 대한민국史 1~4, 화폐전쟁 1~2, 쎄느강은 좌우로 흐르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 조선왕독살사건1~2 , 나쁜 사마리아인들, 촘스키 가 쓴 책들, 나는 경제저격수였다, 머니 매트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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