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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France가 아니다 - 함혜리 기자의 프렌치 리포트
함혜리 지음 / M&K(엠앤케이)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프랑스~
어떻게 생각하세요 ?
저자는 프랑스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프랑스는 가본 사람하고 살아본 사람, 2사람이 있다고요~
물론 가본 사람은, 표피적으로 아는 사람을 말하고, 살아본 사람은 제대로된 프랑스의 진면목을 아는 사람이라고 저자는 주장합니다.
저도 꽤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서, 어느정도 프랑스에 대해서 알고는 있었지만, 특히 교육 분야나, 사회 복지에 대한 부분에서는 제가 정확히 몰랐던 부분을 이 책이 알려 주어서 고맙습니다.
프랑스 뿐만 아니라, 서유럽의 복지에 대해서, 교육의 평등권에 대해서 , 우리는 표피적인 비교/비유를 하는 경우가 많은되요, 이 책을 보면, 냉혹하고, 냉정한 평가/현실이 나와 있습니다.
결론은, 우리가 프랑스를 제대로 몰랐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프랑스 제대로 보기에 좋은 도구가 될 것입니다.
근데, 사실 우리가 제대로 모르는 것이 어찌 프랑스만 그럴까요 ?
정치,경제,과학,역사 등등 모든 분야에서 저는 최근 많은 책을 읽으면서, 우리의 무지 또는 제대로 모름을 정말 절감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편견을 깨고, 제대로된 정보를 주신 저자에게 감사하고, 이런 분들 때문에 프랑스에 사진찍으러 안가도, 어느정도 프랑스를 알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p.s.
이 책은 프랑스에 대해 좀 비판적 시각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좀 우호적인 책은 홍세화씨의 책 '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를 이책과 함께 보면, 아주 균형잡힌 프랑스 보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