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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
김병인 지음 / 열림원 / 2011년 11월
평점 :
영화로도 만들어진 우리나라의 슬픈 역사의 이야기이다
장동건과오다가리죠라는 일본의 배우와 판빙빙이라는 미모의 중국여배우가
만나 3국의 미남 미녀를 만나볼수 있으며 엄청난 제작비에 먼저 기가 눌리는
영화라고 했다,
디데이를 읽으면서 영화에 대한 관심도 생겨서 영화도 보았다
영화는 300억이라는 제작비를 들여서 만들었다고 한다, 전쟁씬이 정말
리얼했던것 같다, 하지만 스토리는 만이 허술해 보였다
책으로 만난 같은 모티브의 이야기는 내용이 많이 달랐다
영화가 전쟁의 참상을 리얼하게 담아내는데 주안을 두었던 반면
책에서는 조선과 일본의 두 청년이 소년기를 거쳐 서로 다른
목표와 이상을 갖고 어떻게 전쟁이라는 참혹한 현장에 휘말리게
되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피도 눈물도 없는 전쟁터에서 조선의 청년 대식을 원치 않는 소용돌이속에서
무사히 살아서 돌아가 자신의 꿈인 마라톤 선수가 되어 고향에서
자신만들 바라보며 사는 홀어머니와 여동생의 든든한 가장이 될것을 소망하고
천황의 부르심으로 군인이 되겠다는 선민사상에 사로 잡힌 요이치는
자신의 목표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철부지 일본청년 으로 보인다
일본군에서 소련의 포로가 되고 또 소련군으로 바뀌었다가 독일군이 되어야만
했던 대식과 요이치는 참혹한 현실속에서 점점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에게
떨어질수 없는 사이가 된다 , 두사람 모두 살아서 고향으로 돌아가겠다는
생각으로 집으로 돌아갈 방법을 생각하지만 그 길은 조선과 이름도 낯선
타국의 도시 만큼이 나 요원하다
비슷한 이야기를 얼마전에 읽었다, 이재익 작가의 아버지의 길이라는 작품이였는데
그 이야기도 노르망디의 코리안 사진으로 탄생된 이야기라고 했다
아버지의 길 이나 디데이를 읽으면서 우리나라의 현실이 그저
일제의 압제에 있었다가 광복을 맞에 풀려 났다고 가볍에 이야기할 거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뼈저린 우리나라의 역사를 우리의 후손들이 알아 주길 바라는 마음이
내게도 생기게 만드는 소중한 작품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