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에를 위한 꽃
안토니아 케르 지음, 최정수 옮김 / 다산책방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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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맹가리의 책을 읽으려고 산적이 있었다
그의 명성이 너무도 자자하여 그리고 제목도 너무 근사한 책이기에 하지만 사두기만하고

아직도 읽어내질 못하고 있다

프랑스 소설은 너무도 너무도 내게는 어렵다

내 이해력이 부족해서 인지 그들의 문학세계가 너무 오묘해서인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들의 이야기는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책 조에를위한 꽃도 참 어렵다

60살 노인과 22에 어린 아가씨의 로멘스라는 것도 선뜻 이해는 가지 않지만

문학적인 관점에서 애해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역시 어렵다

이책의 표지에는  톡쏘는유머감각과 더불어 진지한 고민과 통찰이 담긴작품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사실 무엇이 유머인지 그것또한 아리송송하다,

어린 아들에게 마리화나를 넣어서 쿠키를 구워주었다는 리처드의 엄마도 참 이해가 않된다

누가 이 작품을 해설을 좀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다,

우리 와는 사뭇 다른 결혼관으로 그들은 결혼을안하고 30여년을 살았고 60이 다된 나이에도

다른 사랑을찾아서 서로에게 바이바이 인사하고 쿨하고 헤어진단다,

그리고 이십대의 젊은 아가씨에게 새로운 감정에 사로잡혀 조에와

또 여행을 떠난다,우리 동양의 사고방식과는 참으로 다르기에 뭐라 할 말이 생각이 나질 않는다

그들의 자유분방한 삶을 동경하지는않는다

조금 의아하고 신기할 따름이다

그들도 우리의 삶이 어이 없을지도 모르겠다

한 사람만 처다보고 사는삶, 모든 프랑스 인들이 이렇게 성에 자유분방할까 ,,그렇지 않을거라는

일말에 기대도 있다

표지의 도발적인 아가씨는 내게 그렇게 감동을 주지 못했다

그들의 이야기는 참 어렵다

그들의 삶도 이렇게 조에를 위한 꽃처럼 어려운 것일까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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