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에 서툰 게 아니라 감정에 서툰 겁니다 - 마음의 문이 저절로 열리는 속 깊은 대화법
강현식 지음 / 한밤의책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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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관계속에서 살아가는 종족이다 인간의 삶은 남녀의 관계속에서 양육자와의 관계속에서 친구와 동료의 관계속에서 살다가 생을 마감하는 순간 까지도 타인과의 관계속에서 끝나게 된다

작가의 말씀에서 과연 내 인생이 그렇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삶을 살면서 가끔은 아니 종종 혼자 있고 싶다

혼자 살고 싶다

아무도 없는곳에 혼자서 호젓하게 살아고가고 싶다고 외치곤한다

하지만 아무도 없는곳이 천국일까 최선일까 생각해 본적은 없는것 같다

다만 내 현실이 너무 무겁고 버거워서 그냥 그런 생각을 해 본것일뿐 그것에 관한 구체적인 문제점이나 그러인한 여러가지 일들에 관한 생각은 안했던것 같다

이책은 내가 잊고 살았던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였다

타인과의 관계속에서 말이 작동하는 원리가 어떻게 되는지 생각하는 시간이였다

말을 통해서 전해지는 여러 감정들이 잘못 전해 질수도 있고 나에게도 오해로 받아들여 지는 점들이 종종있었는데

우리는 좀더 신중하게 말을 하고 그것에 대해서 잘 해석해서 받아들어야 한다는 것을 느끼는 시간이였다

말이 얼마나 중요한 수단인지도 생각하는 시간이였다

가까운 사이라고 오래 만나 사이라고 내 심정을 백퍼센트 이해해주고 내 마음을 모두 해석할수 있다고 생각한것은 정말 오산이였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그 오해나곡해의 비율이 클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대화를 잘 이끌어가기 위해서 전문가도 놓치는 부분이 있을정도인데 하물며 일반인인 우리가 말을 잘 못하는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고 위안을 삼으며 좀더 노력해야 겟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책의 내용이 유익하고 재미있는 예시가 곳곳에 있어서 공감하면서 읽을수 있는 시간이였다

대화에 대해서 더욱 진중하고 마음의 전달에 집중하여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마음을 키워야겠다고 느끼는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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