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이는 날씬해 튼튼아이 건강그림책 5
박성근 글, 한상언 그림 / 웅진주니어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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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생활습관으로 소아비만도 물리쳐요! [뚱이는 날씬해/웅진주니어]

 

 

 

뚱이는 날씬해

박성근, 한상언/ 웅진주니어( 튼튼아이 건강그림책 시리즈5)

요즘 아이들의 소아비만은 날이 가면 갈 수록 높아지고 있어요.

운동량은 부족하고, 우리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패스트 푸드나 고열량의 음식등을 좋아하고,

바깥 놀이는 줄어들고, 실내에서 하는 놀이가 늘어나는 요즘 아이들에겐 몸으로 움직이는 일을 찾지 않고

하물며 집에서조차 움직이지 않고, 멀뚱히 티비를 보거나, 컴퓨터 게임, 스마트폰등에 길들여진 경우가 참 많답니다.

우리 아이 역시 아기때부터 통통해서, 남들 안먹고, 안커서 걱정인데, 우리 아이 7살인데도 거의 옷 사이즈나, 몸무게를 봐도,

남들이 봐도 참 튼실하게 생겼다고 할때가 많답니다.

소아 비만의 이야기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며, 외국의 소아비만이 높은 비율에 비해 해마다 늘어나는게 오늘날 우리 아이들의 모습일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게되었답니다.

웅진주니어의 튼튼아이 시리즈 5번째 뚱이는 날씬해 건강그림책 시리즈로 함께 읽어보았어요.

뚱뚱한 웅이, 웅이보단 뚱이란 별명이 어울린답니다.

배도 뿔룩, 엉덩이도 빵빵, 얼굴도 큰바위

살이 찌다보니, 뭐 친구들과 노는데도 조금 불편할 뿐이라 생각하는 웅이.

잠깐 움직여도 땀이나고 숨이차고,

헉~ 내가 좋아하는 감자튀김이며, 소시지, 피자, 라면, 돈가스~ 으흐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아요.

하지만 우리가 즐겨 좋아하는 음식들엔 필요 이상의 열량이 존재한다는 사실이지요.

조절 능력도 없을뿐더러, 더더욱 먹고 싶은...

뭐든지 빨리 먹는 내가 최고!

꼼짝 않고 군것질 하는 것은 매일 행복해~!

(우리 보근이랑 비슷한걸, 나가서 놀자 하면, 나가기 귀찮다고 하고,

게임하면서도 좋아하는 간식, 감자칩도 참 좋아하죠?

흥~~~~~~~ >,< 하고 삐침모드네요.)

친구들이 내가 뚱뚱하다고 놀리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사람들 사이에서도 눈에 띄고 부끄럽고,

어디 그뿐인가요?

소아비만은 어릴적 비만 습관으로 건강까지 나쁘게 하고,

키가 잘 자리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이지요.

날씬하고 건강한 먹거리로 올바른 식생활 습관부터 고치는 튼튼아이 비만 프로젝트!

과일과 야채는 가까이 하고, 단백질이 든 음식은 골고루 먹어요.

지방이 많이 들거나 달고 짠음식은 멀리 하면 할 수록 좋답니다.

거기다 규칙적인 운동습관으로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뚱이도 어느덧 바른 생활 아이로 변하고 있었네요.

칭찬은 춤추는 돌고래와 같이, 뚱이도 멋지고 건강한 아이로 자랄거예요.

우리 아이 역시, 튼튼하고 멋진 아이로 자라길 바라면서

올바른 생활 습관과 식생활로 우리 아이 건강그림책 시리즈로 함께 해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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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키스하지 마세요 -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글로연 그림책 2
툴리오 호다 지음, 김희진 옮김 / 글로연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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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개구리 왕자 패러디 그림책 [ 나에게 키스하지 마세요/글로연]

 

 

 

 

 

나에게 키스하지 마세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툴리오 호다 글. 그림/ 글로연(글로연그림책2)

 

 

개구리 이갸기 그림책들은 상당히 많죠?

개구리 왕자에서부터, 입이 큰 개구리, 개구리네 한솥밥...

우리가 알려진 그림책 중에서 우화에서부터, 그림책등 다양한 그림책의 소재가 되는 이야기랍니다.

이번에 만나게 되는 나에게 키스하지 마세요! 그림책은 왠지 읽어주면서 개구리 왕자의 패러디라고 느껴질 정도로

읽어주면서 사뭇다른 느낌을 받은 그림책이었답니다.

개구리 왕자가 마법에 걸려, 공주에게 버림받고, 공주가 마법을 풀어주는 이야기 가장 잘 알고 있는 이야기이지요.

동물이 되어 사람으로 변신하는 이야기는 여런 그림책 작품에서 만나게 될 수 있는데요.

나에게 키스 하지마세요!

이탈리아의 그림작가, 툴리오 호다의 그림책으로 유머와 아름다움을 함께 담은 그림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사뭇 인상적인 색채감(스펀지느낌의 수채화 물감)으로 두드러진 초록 개구리가 인상적이랍니다.

 

 

 

연못의 모든 개구리들이 백만년에 한번 열리는들뜬분위기의 축제 준비.

 

 

 

모두가 바쁜 치장속에 이웃나랑 왕자님이 받은 키스에 공주로 변신(속눈썹정리도 하고, 화관도 올리고, 키스할것 같은 어여쁜 립스틱도 바르고)하기를 바라며...

설레이는 마음을 감출수가 없었답니다.

 

 

 

하지만...

딱 한마리의 개구리 엘레나만 빼고 말이지요.

 

 

 

엘레나의 마음조차 동요하지 않을뿐더러, 엘레나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대화를 엿볼 수 있었어요.

나는 성 안에서 살고 싶지 않은 걸.

나는 여기에서 하고 싶은 모든 것을 하고 있어.

여기야말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야.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살고, 달빛 아래에서 노래하고, 벌레도 먹으면서...

아무 동요조차 없던 엘레나,

모두들 저마다 각기 다른 나라의 왕자님을 찾았답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나는 에피소드 일까요?

뒤의 반전은 더욱 재미나답니다.

엘레나가 홀로 외로움과 슬픔속에서 벌레를 찾고 있을때, 나타난 또 하나의 개구리 왕자님.

왕자님 역시 엘레나와 같은 생각으로 같은 이야기를 나눈답니다.

그러면서 엘레나가 기쁨과 환희가 교차하는 나머지 왕자님께 키스를 하면서~

이웃나라의 왕자님이 얼굴만 사람형상의 몸집은 개구리의 모습을 닮은 반인간으로 변하고 마네요.

마법은 반만 풀린걸까요?

아마도 엘레나와 키아라 두마리의 개성 강한 개구리만 남게되고,

아마도 서로 같은 생각과 같은 꿈을 가지고 연못속에서 아름답게 살아가고 있겠죠?

자신이 안주하는 삶에 만족하면서 살아가는 모습.

이것이 진정한 아름다움이 아닐까 생각했답니다.

언제 한번은 다른 나라에 매료되어 이주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오히려, 내가 지금 발뻗고 있는 지금의 모습, 지금의 자리가 가장 빛나고 가치가 있는 자리가 아닐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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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자가 된 아이 푸른숲 역사 동화 3
김남중 지음, 김주경 그림, 전국초등사회교과 모임 감수 / 푸른숲주니어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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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별초 항쟁으로 엮은 역사 동화 추천도서[ 첩자가 된 아이/푸른숲주니어]

 

 

 

 

 

첩자가 된 아이

 

김주경, 푸른숲 주니어(푸른숲역사동화시리즈3)

 

삼별초 항쟁 이야기는 삼별초와 고려 몽골 연합군의 항쟁쯤 이야기로만 알고 있었어요.

딱딱한 역사 이야기라, 조금은 현실감이 떨어지겠지 했지만,

요즘 무신정권에 힘입어,고려 왕 원종은 몽골의 힘을 빌려 무인 정권을 몰아내고,

무인 정권을 지켜주던 삼별초는 몽골을 등에 업은 왕과 싸우며 몽골에 대한 항쟁으로쯤 여겨졌는데요.

 

민중의 항쟁 삼별초.

 

 

 

푸른숲의 역사동화 시리즈가 벌써 3권째에 이어 나오고, 각기 다른 역사동화의 흥미감을 높여줄 민중의 항쟁 삼별초- 첩자가 된아이

각기 다른 곳에서 커가는 우리 10대 청소년들의 모습과 비슷한 배중손의 딸 선유와, 홍다구에 의해 아버지를 잃은 송진의 이중간첩, 그리고 이중간첩을 지켜보던 몽골의 테무게.

얽고 얽히는 민중 항생의 이야기 속에서 주인공인 송진이 어쩔 수 없이 아버지와 어머니를 뒤로하고 첩자가 된 배경이야기는 가면 갈수록 흥미를 더했답니다.

내가 만약 송진이었다면,

아버지를 몽골족에게 무참히 죽어가는 장면을 보면서 애써 울지 않으리라 맹세와 더욱 강해지리라는 메세지.

하지만, 첩자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서 비추어볼때 송진이었다면, 첩자가 되기보단 나라를 위해 한몸을 바쳐 순결한 애국 아이가 되어보겠다고 생각했답니다.

왕에게까지 불려가고, 첩자가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은 하늘의 뜻과도 같기도 하고,

 

 

우리의 민중항생을 다시금 생각 해볼 수 있는 계기와, 역사 속에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왕이나, 정권세력과는 또다른 민중의 고왜곡된 배경과는 다르게 우리가 새롭게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이 아닌가 싶었답니다.

오히려 우리가 살아가는 우리 사회의 모습에, 과연 역사를 이루어가는 진실된 국민과 그 반대편에선 정부와의 올바른 관계, 약자와 강자 사이의 관계를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답니다.

 

 

 

읽는 내내 지루 초등저학년부터 부담없이 읽기 좋을 뿐 더러, 긴장감있는 역사동화, 특히 책속 글귀나, 그림등은 오히려 지루한 역사이야기를 쉽게 풀어쓰고, 흥미나게 볼 거리가 많아서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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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스트레스
오은영 지음 / 웅진리빙하우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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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를 키우면서 도움이 되는 육아서 한권 [ 아이의 스트레스/웅진리빙하우스]

 

 

 

아이의 스트레스

 

오은영 저/ 웅진리빙하우스

 

 

과연 내가 아이를 키우면서 잘 키우고 있을까?

조금은 부족하고, 무한 사랑을 주고 싶은 부모라는 욕심.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의 오은영 박사님의 저서로 함께 하는 육아서를 읽다보면

참 공감하고 엄마인 나를 되돌아 보게 되는 책 한권이었답니다.

워낙에 우리 아이 역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함께 잘 보는 편이지만,

티비 프로를 보다가 보면 모두 잘못은 부모에게서 원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양육하면서 가장 힘이 들때도 있고, 산후 우울증도 와서, 도피로 책도 보고, 바느질도 하고,

사람과 어울려 지내기도 하고...

하지만 아이가 한두살 나이를 먹어, 이젠 어엿한 초등예비학생이 되고 보니 우리 아이가 요즘 몰라 보게 자신의 표현이나,

엄마가 잘못된 점도 지적해준답니다.

아이는 어른의 거울이란 말이 있지요.

무심코 내뱉은 말이나, 행동 하나에 상처받고,

왠지 응어리처럼 쌓이고 쌓이지는 않을까?

잠시 잠깐 내려놓고 아이 마음 3분 읽기만으로도 충분한데 욱할때도 많고,

아무렇지도 않을 일에 화를 내고 매를 들고 하기도 했답니다.

무려 300여페이지가 넘는 육아서를 읽어보면서 엄마는 오히려 다짐하곤 했답니다.

어른인 내 기준에 내 아이 기준을 휘둘르지 말것이며,

조금은 더 대화와 아이 욕구에서 기준을 맞춰 아이 스트레스를 풀기로 하고 말이지요.

가끔 무심코 내 뱉었던 넌 엄마처럼 작지 않을려면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어야해.

아토피 때문에 초콜릿은 안되고, 밀가루 음식도 줄이고, 골고루 먹어야 크지 안그래?

왜? 검정색으로 색칠했을까? 엄마는 궁금한데... 이렇게 그려보면 어떨까?

어쩌다 하는 말이지만, 요즘은 토달기도 하고, 오히려 흥하고 토라질때도 많아요.

아이도 다 알고 있는 사실에 매일 하는 말에 이젠 잔소리밖에 들리지 않는 사실.

내가 아이를 키우면서 누구와 비교하는 것도 싫고, 나는 나답게 클거야~ 하면서 엄마에게 왜 비교하냐고 했던

내 지난날과 비교해보니 왠지 어릴적 내가 크던 모습과 똑같아가는구나를 느꼈답니다.

자식교육은 되물림된다고 하더라구요.

내 아이는 그렇게 키우지 말아야지 하면서 어릴적 받았던 부모의 육아 방식에,

나 또한 그러고 살아가고 있는건아닌지?

한 생명체로 태여나,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라는 첫욕심과는 다르게,

이것저것 하다못해,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는건 아닌지?

 

부모의 행동, 부모의 말투, 부모에게서 보고 자란대로 그대로 따라하는 녀석을 보면서,

아, 내가 잘 해야하는거구나. 아이는 어른의 거울과도 같으면서 왜 그렇게 강요하고 사는지...

아이의 생각과, 부모의 생각,

아이의 말과 행동 부모의 말과 행동...

이제 스스로를 돌아보면서 아이 자존감을 키워주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어줘야겠구나 생각했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내 양육방식이나, 아이의 마음을 읽어줄 수 있는 문제점과 해결방안등이 나와있어 꼭 한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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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를 목욕시켜 주는 동물은? - 동물들의 특별한 공생 관계 웅진 지식그림책 42
스티브 젠킨스.로빈 페이지 지음, 황주선 옮김, 최재천 감수 / 웅진주니어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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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환경 공생 이야기 담은 과학추천도서 [하마를 목욕시켜 주는 동물은?/웅진주니어]

 

 

 

 

하마를 목욕시켜 주는 동물은?

 

스티브 젠킨스, 로빈 페이지 / 웅진주니어(지식그림책 42)

 

 

 

 

 

푸른 빛 감도는 산호초 속 바다 배경이 멋드러진 [니모를 찾아서] 애니메이션 만화영화 기억 하세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호주 동북부에 있는 세계 최대의 산호초)를 넋 놓고 본 기억이 있답니다.

다채로운 캐릭터와 성우 목소리에 깔깔깔 재미나게 보던 만화영화인데요.

그때 얼핏 본 배경 중에서 흰동가리가 말미잘 속에 숨어서 적을 피하고, 말미잘은 흰동가리가 떨어뜨린 먹이를 먹고 사는 장면이 있었어요.

그게 바로 공생 관계 서로에게 이득을 얻는 상리공생을 나타낸 과학적 배경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 알고 있으신지요?

영화를 보면서도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를 통해 생태계 환경을 이야기 해주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 신문에서도 재미나게 읽은 사연이었네요.

우리 아이와 함께 생태계 자연속에서 서로 도움을 주고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이야기

웅진주니어의 지식 그림책 42번째 이야기 하마를 목욕시켜주는 동물은? 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동물이 색으로 말해요, 큰 동물 작은동물, 개 등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작가 스티븐 젠킨스작가로

몇권 우리집에 소장하면서도참 책사진이나 편집이 유독 눈에 띄어서 정성들인 과학 그림책들이 참 많은 작가 그림책이랍니다.

튀어나올듯한 동물들의 생생한 자연 콜라쥬 기법으로 알려지면서

만화식 구성의 돋보이는 글과 그림등이 풍부한 지식 거리를 흥미롭게 해주는데요.

아이와 함께 첫장을 넘기면 아이에게 호기심있는 질문들로 가득하답니다.

왜 기린은 소등쪼기새가 귓소긍로 들어와도 가만히 있을까?

왜 게는 말미잘을 응원 도구처럼 살랑살랑 흔들까?

왜 코요테와 오소리는 한 팀처럼 붙어 다닐까?

...

다양한 동식물들의 질문과 함께 들어가보면 다양한 읽을 거리 흥미거리로 공생관계에 얽힌 스토리가 아주 재미나답니다.

공생이란?

서로 도우며 함께 사는 삶이면서, 종류가 다른 생물리 같은 곳에 살면서 서로에게 이익을 주는 주며 함께 사는 일을 일컫어요.

우리가 함께 하는 자연의 삶 속에 동식물들의 공생 관계로 콜라쥬사진과 텍스트가 자연스럽게 얽히면서 동물들의 자연 생태계에서 살아가는 모습, 먹이, 생태조건등을 아주 실감나게 표현했답니다.

기린이 진드기로 인해 피부가 괴로워하는 사이, 소등쪼기새가 기린에 붙은 진드기를 먹이로 먹고 산다는 이야기,

지느러미를 내세우고 바다를 항해하는 사이 갈매기가 나타나 개복치 피부에 붙은 기생충을 잡아 먹는 이야기,

말미잘의 독침에 서서히 적응하는 흰동가리 역시 다른 포식자가 나타나는 사이 말미잘 사이에 숨는 이야기...

(아하 그러고 보니 니모 역시 말미잘 에 서서히 적응해서 숨어서 적을 피하게 되는 거였군요)

우리가 살고 있는 자연 생태계의 공생 관계를 그림과 글이 적절하게 이루어지면서 부분 부분 섬세함까지 담아서 흥미로운 볼거리와 정보를 한곳에 담아 놓고 있어요.

작년 여름 바닷가 갯벌에서 소라게가 소라 등을 등지고 뽈뽈뽈 기어가는 장면을 보고, 후다닥 잡아, 소라고둥인줄 알고 찾았더니

게가 숨어있었던 기억...

엄마, 소라게가 소라 고둥 속에 숨어 있었잖아요~ 하면서 이 역시 공생이야기의 한부분이 아닐까 하네요.

공생 관계의 이야기는 우리 자연과 생물이 숨쉬는 모든것에서 이뤄진다는 사실인데요.

특히나 우리 몸속에서 이뤄지는 기생충과의 공생, 세균과의 공생의 폭넓은 공생 관계는 아직 다뤄지질 않아 살짜기 아쉬운 여운으로 남았지만, 동물들의 공생관계를 이해하기에 딱 알맞은 책이면서

초등 과학 5학년쯤에 다뤄지는 작은 생물의 세계 이야기도 공생 관계 생태계와 환경의 일부분을 아주 쉽게 다뤄 볼 만한 책인것 같은 아이와 함께 이야기나눠보고, 함께 펼쳐보는 재미가 남다른 과학정보 지식 그림책이었답니다.

생태계환경,과학지식그림책추천,작은생물의세계,공생관계,니모를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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