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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나의 아이디어 - 창의성을 깨우는 열두 잔의 대화
김하나 지음 / 씨네21북스 / 201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창의성 창의성이 있는 인재.. 우리가 요즘 흔히 듣는말이다.
나도 창의성에 대한 책을 많이 읽어보았고..
이제 하나의 트렌드로써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이 창의성이라는것이 우리를 너무나 힘들게 하고 있다..
창의성의 성공..예를 들어 스티브잡스의 아이폰이나..
이런것들.. 이런것들은 대부분 천재들의 성공신화가 아닌가?
이런것으로 인해 우리들은 창의성이라는것에 더욱더 다가가기 힘들다...
이래서 이 책에서는 창의성이라는 말보다 아이디어라는 말을 사용한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들은 천재들의 창의성만 보아왔다..
하지만 이 창의성은 천재들뿐만 아니라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아이디어라는것...
이 책에서 말해주는 한 예는 어느 작은 음식점이 있는데 이 음식점은 너무나 작아서
네명만 가도 한 테이블에 다닥다닥 붙을수 밖에 없다..
그런데 여기서 일하는 아주머니는 단순히 테이블을 벽에서 10cm정도 떼는것으로
사람들이 다닥다닥 붙은것을 해결할수 있다...
이렇게 작은 반짝임... 즉 아이디어도 창의성이라는것이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이런것이 은근히 있지 않는가?
조금만 이 아이디어를 조금씩 확장시킨것이 많은 이들이 말하는 창의성이다..
물론 작은것 역시도 마찬가지지만 그것을 확실히 깨닫는 이들이 없다는것이다.
이것을 크게 확장시키는 능력또한 중요하다는것이다...
하지만 항상 우리가 생각하는데는 벽돌이 있다.
예를 들어 예전에 올림픽을 할때 장대높이뛰기를 하면 지금처럼 뒤로 도는게 아니라 앞으로 돌았다고 한다.
하지만 딕 포스베리는 그때 뒤로 뛰었다.. 그래서 그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냥 작은 차이 앞으로 뛰나 뒤로뛰나의 벽을 허물어 그는 하나의 창의성을 만든것이다..
이렇게 우리도 모르게 생긴 벽은 더크고 더 넓고 더 단단해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젊은이들이 더욱더 아이디어가 솟는것은 이 벽이 아직도 커지고 있기 전이라서 그런게 아닐까...
이렇게 하나의 생각으로 이루어진 것이 우리들에게 아이디어가 될때
그것이 커지고 커져 창의성으로써 우리들에게 나타날때
우리들은 그것을 혁신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자신은 창의성에 관계없다고
무시할때 지금도 나도 내 친구도 말하고 행동하는것이 바로 이 아이디어인것을...
그것을 알지 못하는 이들이 너무나 많다는것이다..
이 작은것 이 아이디어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변하는것이다.. 지금도 우리들 주위에서 반짝이는 아이디어들...
그것을 어떻게 가공하고 어떻게 크게 만들지 생각해볼때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