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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칵 마음이 쏟아지는 날 - 아무 일 없듯 오늘을 살아내는 나에게
가와이 하야오 지음, 전경아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때로는 세상이 나를 너무나 알아주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누구라도 나의 마음을 알아주기를원한다.
가와이 하야오 선생님은 그런 우리들의 마음을 하나씩 하나씩 알아주는 선생님이다.
가와이 선생님은 말한다. 우리들에게 상담이 필요하다고.
우리들은 뭔가 정신상담이라고 말하면 안좋은 생각부터 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나 역시도 때로는 마음이 답답하고 무엇인가를 말하고 싶을때가 있다.
그럴때마다 나와 마음이 맞는 사람에게 모든것을 하소연 하듯이 말한다.
나의 말을 들어주는 그분도 때로는 그분의 말을 내가 들을때도 있다.
이렇듯 우리들은 자신의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 있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이 해소된다.
때로는 가와이 선생님에게가와이 선생님의 글을 읽음으로써 많은 것이 해소 된다고 하는 메일이 온다고 한다.
이렇듯 지금의 우리들은 모든것을 혼자서 해결하고 혼자서 마음속에 묻어가고 잇는 것이 아닐까?
그것이 마음껏 발산하지 못했을때 자신도 모르게 왈칵 마음이 쏙아져 내리는 날이 아닐까?
한번쯤 생각해본다면 자신의 주위에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 잇을것이다.
가족이라면 부모님이 될수도 있고 친구중에서도 자신의 말을 잘들어주는 사람이 있을것이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유일한 메토라고 불리지만 어떻게 보면 하루키의 말을 잘들어주는 사람이 아닐까?
현재의 모든 학생들이나 회사원들을 보면 자신도 모르게 쳇바퀴속 다람쥐처럼 인생이 돌아간다고 한다.
무엇이 재미있는지도 모른채 그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 책에서 보면 누구보다 빠르게 취업했지만 계속해서 회사를 옮기는 친구가 있다
그 친구는 상담사에게 왜 그런지 말을 했고 상담사는 무엇을 가장 좋아하는지 물었다
그때 그는 자신은 마라톤이 좋다고 했다 상담사는 마라톤은 힘든것 같다고 말할때 그 청년은
그렇지 않다고 하면서 계속해서 좋은점을 말했다 오히려 상담사가 그 청년에게 설득당하고 말았다
이 짧은 이야기를 들으면 우리들은 우리도 모르게 원하지 않는 일을 하고 있는게 아닐까?
돈을 벌어야 하니까. 남들이 하니까. 그런게 아닐까?
정말로 자신이 원하고 싶은게 아니라서 더욱더 힘이 나지 않는게 아닐까?
이렇게 누구보다 거친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면 우리 모두가 다치지 않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모두가 다치는것이 아니라 모두가 다치지 않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그것이 행동으로 이루어 졌을때 예전관느 다른 마음이 왈칵 쏟아질지도 모른다.
여러분들의 마음은 어떻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