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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 플레이어 - 무례한 세상에서 품격을 지키며 이기는 기술
데이비드 보더니스 지음, 김수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10월
평점 :
요즘은 무례한 이들이 많아 진것 같다. 물론 이렇게 말하는 나 역시도 누군가에게는 무례할수도 있지만
이런 시기에 우리는 품격을 지키면서 이길수 있을까?
우리는 이런 시기에 품격을 지키기 위해 경청을 해야한다. 사실 경청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어떤 책이라도 꼭 나오는 이야기인데 왜 이렇게 나오는 것일까?
프랑스의 대형 병원에서 마취가 전공의들을 상대로 실기시험을 할려고 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실기시험을 진행하였는데
후두 마스크를 인형에 맞춰서 껴야 하는데 맞지 않아 약물을 넣어 턱을 이완시킬려고 했지만 그것도 되지 않았다.
자신들이 아는 방법으로 했지만 모두 되지 않았고 실험이 끝났을때 이 시험은 비현실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상황은 실제로 존재했고 그때 의사들은 다른것을 보지 않은채 후두에 삽을 넣을려고 노력을 했었다.
오히려 그것이 문제가 아니지만 그때 의사들은 모든것은 놔두고 그것만 봐라봤고 주위의 간호사들이 다른것을 알렸지만
그것을 무시한채 계속해서 진행을 했고 그 결과 수술을 받던 환자는 깨어날수가 없었다.
만약 그때 의사들이 간호사들의 말을 듣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이 이야기를 봤을때 나 역시도 이런 적이 있었다. 내가 남들보다 더 조금 알고 있을때 누군가에게 궁금한것이 잇어
물어봤지만 그 사람은 나보다 더 많이 알지 못한다고 나도 모르게 그를 깔고보고 잘 안들었던적이 있다.
물론 그 결과도 잘 알아듣지 못했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내가 그때 나 자신을 놓을수 있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지금도 나는 나도 모르게 나보다 못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는 잘 듣지 않고 무시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나는 품격없이 그들을 대하고 있던것이다.
그들도 아마 알고 있었지 않을까? 내가 참으로 기분이 나빴다는 것을.
쉬운것 같지만 쉽지 않은 것이 경청이 아닐까? 이 책은 어떻게보면 우리를 좀더 겸손하게 만들면서
그로인해 다른 이들과 오히려 잘 섞일수 있게 만드는 책인것 같다.
어떤 하나라고 뻐졌을때 우리는 품격 없이 행동하기 때문이다.
지금도 한번씩 누군가를 대할때면 그때를 생각하면서 행동한다.
사실 그들이 나보다 조금 못할지도 모르지만 내가 모르는 것을 알 수도 있고 내가 하지 못하는 것을
그들이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지만 나도 모르게 나만의 아집을 만들고 그것을 갖고 간다.
이제는 그런것을 버려야 하지 않을까? 그것이 무례한 세상에서 나도 무례해지지 않고 품격을 지키는 것이 아닐까?
과연 여러분들은 누군가에게 품격있게 행동하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