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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눈물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2-12 ㅣ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2
제프리 디버 지음, 안재권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9월
평점 :
품절
케네디 시장-
종말이 다가왔다. 디거가 풀려났고, 그를 막을 방법은 없다.
그는 다시 살인을 저지를 것이다. 돈을 내지 않는다면 4시, 8시, 그리고 자정에.
난 현금으로 2천만 달러를 원한다. 돈을 가방에 넣어서
66번 간선도로에서 남쪽으로 3킬로미터 떨어진 벨트웨이 서쪽 편에 남겨두도록.
1200시까지 내게 돈을 내라. 디거를 멈출 방법은 나만이 알고 있다.
날 체포하면 그는 계속 살인을 저지르게 된다. 날 죽이면 그는 계속 살인을 저지르게 된다.
내가 가짜라고 여긴다면 디거가 쏜 총알 몇 개에 검은 칠을 해놓았다. 나만이 그걸 알고 있다. --- 본문 17쪽
책을 펴자 곧 디거의 무차별 총격전이 시작되고
하벨이라는 범인이 시청에 협박장을 남기더니 뺑소니 사고로 죽어버립니다.
디거를 멈출 방법을 혼자 알고있다던 범인이 이야기가 시작되자마자 죽어버리다니...
디버 선생이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갈 생각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이 책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될지 걱정이 되더군요.
그래서, 디거를 찾는 FBI의 작전에 킨케이드가 참가(?)하게 됩니다.
‘수많은 사람 속에 섞여있어도 누구도 기억하지 못하는 살인자’ 디거와
‘필적으로 성별, 성격, 교육정도, 고향, 은신처까지 알아내는
전직 FBI 문서과장, 킨케이드‘ 의 대결이 시작되는 것이죠.
마침내 그는 뭔가를 알아차렸다. 소문자 i 위에 쓰는 점이었다.
i와 j 위에 찍은 대부분의 점들은 펜으로 종이를 곧바로 톡 건드린 것이고, 급하게 글씨를 쓰는 경우에는 왼쪽에 잉크얼룩이 있고 오른쪽에 꼬리가 있는 짧은 획으로 쓰여진다.
하지만 지철총격사건의 미확인범은 소문자 i 위에 독특한 표시를 했다. 점의 꼬리가 곧바로 위로 올라가서 떨어지는 물방울 꼴을 닮았다. (중략) 파커는 이 독특한 점에 ‘악마의 눈물방울’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 본문 90쪽
책 제목이 왜 ‘악마의 눈물’인지 알겠더군요.
악마의 눈물방울, 따라해 보려고 i를 몇 번 써봤지만 잘 안 되네요.
필기체 대문자 'D'를 쓰는 방법을 까먹어서 이상하게 써버렸습니다.
파커 킨게케이드가 이 글자들을 보면 뭐라고 말할지...... 궁금+걱정입니다. 딸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