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달달하지만 소설의 내용은 결코 달달하지 않다.막심 사탕의 악의 3부작중 2번째 악의 심연이다.주인공은 여전히 죠슈아 브롤린인데 직업이 경찰에서 탐정으로 바뀌었고 주무대는 포틀랜드가 아니라 뉴욕이다.거대한 설계자가 있다는 건 1부와 비슷하지만 내용은 좀더 잔혹하고 스릴감이 있다.
궁금했던 과학잡지 스캡틱 3월호를 읽었다.이번호의 주제는 인공지능이었는데 마침 알파고가 화제였던지라.보다 더 재밌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과학과 친하지 않은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다소 어려울 수도 있다.리처드 도킨스의 대담과 지구공동설이 흥미로운 기사였다.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라는 소설은 얼마전에 읽어봤다.읽는 내내 가슴이 저려왔는데, 이 시집에서도 고통스러움을 느꼈다.아직 시를 잘 모르기에 느낌만 가져봤고, 기회를 봐서 천천히탐독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