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이 온다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 지음 / 창비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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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잡자 마자 미친듯이 읽어내렸다.

책에 나오는 소년의 이름과 내 이름이 같아서 묘한 동질감도 느꼈다.

광주는 현대사의 씻을 수 없는 비극이다.

수중에 28만원을 가지고 아직도 호의호식을 하며,

보수라는 기치 아래 그 당의 정치인들에게 문안인사까지

받는 그 인간에게 어떤 조치도 할 수 없는 헬조선의 현실이 슬프다.

˝내가 그들의 죄를 사한 것같이 아버지가 내 죄를 사할거라니.

난 아무것도 사하지 않고 사함 받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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