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지금 다시, 헌법

[전자책] 지금 다시, 헌법
차병직, 윤재왕, 윤지영 지음 / 로고폴리스 / 2016년 12월

연일 구속영장 청구와 발부, 기각 그리고 구속적부심등 많은 법적인 용어들이 매스컴에 등장하고 있다. 이 싯점에서 헌법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구속영장은 어떻게 청구되며 어떠한 효력을 가지는지 궁금했다. 찾다보니 모든 법의 근간인 헌법에 대해 궁금증을 갖게되었고 그래서 이 책을 읽었다. 이북으로 상당히 오랜 시간동안 천천히 살펴보며 읽었는데 법지식 함양에 많은 도움이 됐다.


예전에 사회공부하면서 배웠던 기억이 나는데 우리나라의 헌법은 103조의 조문으로 이루어진건 알고 있었다. 이번 독서를 통해 그 130조를 전부 읽어봤다는데 개인적으로 큰 의의를 가져볼 수 있었다. 거기에 전문과 부칙이 있을뿐더러 법제처 홈페이지에 가면 누구나 한글로 된 헌법 조문을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조문만 읽어봐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전문가가 아니라면 알 수 없다.


이 책은 조문을 수록하고 그 조문에 대한 해설을 실제 사례를 들어 알기쉽게 설명하고있다. 법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설명을 듣게 된다면 자기의 법적 소양이 좀더 높아짐을 스스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용이하다.


부끄럽지만 헌법이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는걸 처음 알았다.


대한민국헌법 
전문 
제1장 총강 
제2장 국민의 권리와 의무 
제3장 국회 
제4장 정부 
제1절 대통령 
제2절 행정부 
제5장 법원 
제6장 헌법재판소 
제7장 선거관리 
제8장 지방자치 
제9장 경제 
제10장 헌법개정 
부칙


10장과 130개의 조문을 그대로 수록했으며 책의 두께가 상당한편이라 천천히 음미하며 읽어주면 좋을듯 싶다. 어려운 책이 아닌만큼 누구라도 헌법에 대해 궁금한 사람이 있다면 꼭 일독을 권한다. 역시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