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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창업가의 J 커브 전략 - 아이디어 검증에서 시장 확장성 확보까지
서원겸 지음 / 청년정신 / 2026년 9월
평점 :
미국 아니 나아가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7개의 기업을 M7이라고 부른다. M7은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메타, 테슬라로 구성된다. 이들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반도체, 자율주행 등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장에서 각기 다른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S&P 500 지수나 나스닥 100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으며, 시장 전체의 수익률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특히 2023년에는 이들 7개 기업의 성장이 S&P 500 지수 반등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기도 했다. 또한 이들 기업의 공통점은 대부분 기술창업가들이 회사를 시작했다는 사실이다.
책의 제목이기도한 기술창업에서 J커브 전략은 초기 적자 단계를 지나 손익분기점을 돌파하고 가파른 우상향 성장을 이뤄내는 핵심경로를 의미한다. 이 책의 저자인 서원겸 창업자는 1세대 개발자이자 기술창업가로, 기술창업자가 비즈니스를 성공시키기 위해 단순하게 개발실력을 넘어 실용적으로 접근이 가능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저자인 서원겸 작가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자면,
"국내에서 인공지능이라는 개념이 대중화되기 이전부터 AI와 빅데이터 분야를 연구하고 개발해온 1세대 AI 개발자로서, AI 기술창업가이자 제조 현장의 문제를 AI 및 소프트웨어로 해결하는 제조 AI 기술을 연구·사업화하는 기업 다겸㈜의 대표이사이다.
한양대학교 정보시스템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산업공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한국과학기술원, 모비젠,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다수의 관련 저서, 논문, 발명특허를 가진 기술개발 연구자이자, 회사를 경영하며 제품개발, 정부R&D, 투자유치, 인재채용, 조직관리, B2B 영업, 브랜딩 등 기술기업 성장의 과정을 경험한 기업가이기도 하다."
저자가 제시하는 기술창업가의 진화는 총 6단계로 이뤄진다. 기술자 → 1인 사업가 → 창업가 → 사업가 → 경영자 → 기업가의 꿈을 이루게된다. 처음부터 거대한 회사를 만들 필요 업이 자신의 기술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작은 고객을 만나 시장성을 검증하고, 팀을 만들고 자금을 조달하며, 영업하고 브랜드를 구축해야 한다.
이후 조직과 시스템을 갖추고 기업가치를 높여 나갈 때 비로소 기술은 하나의 기업으로 성장한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과정을 압축해 ‘무엇을 먼저 해야 하고, 그다음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집중한다.
개발 역량을 쌓는 방법부터 1인 사업, 아이템 선정, 정부지원사업과 투자유치, 법률·회계·세무, 채용과 조직관리, 브랜딩과 영업, 매출 확대, 그리고 M&A와 IPO를 포함한 기업가치 실현까지 기술창업의 전 과정을 하나의 성장 경로로 연결한다.
이 책은 이론에 그치지 않고 저자가 프리랜서부터 제조 AI 기업 다겸의 대표가 되기까지 직접 겪은 시행착오와 성공담을 그대로 녹여냈다.
특히 정부 R&D 지원사업 활용법, 투자 유치, 대표작 직접 뛰는 B2B 영업, 인재채용 및 조직관리, 법률.세무.회계등 기술 스타트업 생존에 필수적인 실무지식을 얻을 수 있다.
개발자로서 자신의 기술을 시장에 내놓고 싶은 사람, 연구실의 기술을 사업화하고 싶은 연구자, 이제 막 회사를 시작한 기술창업가, 그리고 작은 기술기업을 다음 단계로 성장시키고 싶은 대표라면 이 책에서 자신이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 그리고 다음 단계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