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댄스 - 춤, 팬덤, 소셜 미디어 컬처룩 미디어 총서 44
오주연 지음 / 컬처룩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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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댄스는 이제 전 세계적인 팬덤을 가지고 있는 하나의 장르로 자리잡았다. 단순한 안무를 넘어서 시각적 서사를 가지며 뮤직비디오와 무대 위 화려한 연출은 팬들을 사로잡으며, 일르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참여로 이어지게 만들며 최신 트렌드가 되었다.

이 책의 저자인 오주연 샌디에이고주립대 교수는 무용을 전공했으며. 이 책을 통해 K팝댄스에 대한 분석을 넘어서, 독자적인 예술 장르이자 미학으로 정립한 최초의 이론서다. 국내 출간 전 미국 아마존 학술 부문 신간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학계에서 먼저 주목을 받은책이다.

K팝 댄스는 1990년대 후반 이래 한류와 함께 K팝의 인기는 세계적으로 높아지며 급부상했다. 전 세계 젊은이들의 K팝 댄스 경연과 소셜 미디어 속 어린이들의 K팝 댄스 챌린지까지, 세게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저자인 오주연 작가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자면,

"샌디에이고주립대학교 무용이론학과 교수로 대중춤과 K팝을 연구한다. 풀브라이트 장학생으로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에서 퍼포먼스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뉴욕 해밀턴칼리지 방문 교수를 지냈다.

《K팝 댄스: 춤, 팬덤, 소셜 미디어K-pop Dance: Fandoming Yourself on Social Media》(2023), 《K팝 댄스 교육K-pop Dance Education: To Dreamers》(2026) 등을 비롯해 북미 지역 주요 학술지에 2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최초의 K팝 댄스 이론서인 《K팝 댄스》는 출간 직후 아마존 관련 학술 부문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해외 주요 미디어에서 K팝 댄스학의 선구자로 언급되고 있으며, 미국 대학 최초로 K팝 댄스 이론과 실기를 정규 교과목으로 개설하는 등 관련 분야의 학문적 토대를 쌓아 가고 있다."


K팝 팬덤은 단순하게 음악을 넘어서 춤을 보고 직접 추기까지 한다. 자신이 직접 참여하는 추는 춤을 통해 이들은 대안적인 문화적, 인종적, 젠더, 언어적 정체성을 드러낸다. 이러한 K팝 팬덤의 특징으로 인해 커버 댄스, 춤 연습 영상, 디지털 퍼포먼스 등 춤의 측면은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준다.

책은 1980년대부터 2020년대에 이르는 K팝 댄스의 진화를 추적하고, 정면을 향한 상반신과 얼굴 중심의 장식적이고 매력적인 움직임을 특징으로 하는 ‘제스처 포인트 안무’를 분석하며, 이를 ‘소셜 미디어 댄스’라는 개념으로 이론화한다.

핵심 개념은 소셜 미디어 댄스를 통해 정체성의 전복을 시도한다. 현대 무용 등 기존 순수 무용은 '독창성'과 '최초의 원본'에 절대적 가치를 두지만 K팝 댄스는 커버 댄스가 원춤을 능가하는 독특한 요소를 가지고 있다.

아울러 과거에는 무대 위 전문가의 춤과 대중의 사교춤이 엄격히 분리되었다. 그러나 틱톡, 릴스 등 소셜미디어의 등장으로 누구나 따라 추고 소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소셜미디어 댄스'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구축되었다.


저자는 K팝이 가진 고유한 춤의 특성을 BTS, 블랙핑크를 비롯해 활동 중인 아이돌 그룹의 안무를 통해 분석하며,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직접 춤을 추는 영상을 공유하는 K팝 팬덤에 주목한다. 또한 서울에서 활동하는 아마추어 및 전문 K팝 댄서 40명을 대상으로 5년에 걸친 민족지적 현장 연구와 인터뷰, 안무 실습, 참여 관찰을 바탕으로 한다.

아울러 베트남 인플루언서에서 시작해 다국적 K팝 커버댄스 팀을 거쳐, 난민과의 퍼포먼스 자기민족지로 이어지는 밀도 깊은 연구는 또한 문화연구, 한국학, 퍼포먼스 연구, 무용학 분야 등의 연구자와 학생뿐만 아니라 보다 폭 넓게 K팝 댄스의 장르를 면밀하게 분석하는 소중한 자료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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