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하게 살아가기 - 30년 정신과 의사의 임상 실존 철학 어떻게 살 것인가, 개정판
한광수 지음 / 바른북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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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참다나병원장으로 근무중인 현직 정신과 의사인 한광수 작가다. 각종 자기계발의 홍수속에 좀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기보다는 현재의 삶에 만족하며 자기긍정과 자존감을 지켜나가는 방법에 대해 여러가지 종교등을 통해 기준을 확립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먼저 작가는 부적절함의 수용을 통해 삶은 본질적으로 부적절함과 불완전함을 벗어날 수 없으며, 오히려 그 불완전함을 감당하며 살아가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역설적 긍정이라는 개념을 통해 우리는 끊임없이 '적절함'을 향해 노력하지만 결국 '부적절성'에 속하게 되는데, 이 사실을 받아들이면 역설적으로 지금의 삶이 이미 '적절하다'는 위안을 얻게 된다.


30년 넘게 저자는 정신과 의사로 다양한 임상 경험을 쌓으며 현장에서 불안, 중독, 관계의 갈등을 목격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신뢰와 위로를 건넨다. 특히 MZ세대와 기성세대 간의 갈등을 일상적인 근거로 설명하며, 서로를 인정하고 이해함으로써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뿐만 아니라 누구나 가지고 있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우리는 서서히 죽어가는 중이다"라는 문장을 통해 죽음을 두려운 대상이 아닌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이게 하여 마음의 편안함을 주어 극복하게 도와준다.


나아가 비관적인 생각에 빠지지 않도록 돕고, 자신과 타인의 부족함을 용서하며 진정한 대인관계를 맺는 방법을 배워볼 수 있다. 특히 성공이나 성취라는 외부적 기준이 아니라, 지금의 삶이 나에게 얼마나 적절한지 스스로 묻게 만들어준다.

이 책은 완벽주의로 인해 스스로를 괴롭히고 있는 사람이나, 인간관계나 사회적 기준 속에서 '나만 부적절하다'고 느끼며 자책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자기긍정감을 가질 수 있을까에 대한 해답을 알려주는 책으로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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