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는 별도로, 삼성과 같은 재벌을 어떻게 개혁하는 것이 경제적민주화의 취지에 부합하는가 하는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과거에 진보·개혁 진영에서는 ‘재벌 해체‘를 주장해왔죠. 그러나 이것이 정확히 무엇을 뜻하는지는 모호합니다. 해체된 재벌기업을 국영기업으로 만든다는 것인지, 노동자가 인수하여 운영한다는 것인지, 그렇다.면 그 재원은 어떻게 마련하고 운영방식은 어떠해야 하는지 등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