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살해 사건들을 조사하면서 나를 가장 놀라게 한 것은 두 가지였다.
첫째는 남자들이 심지어 유죄 판결을 받은 뒤에도 범행을 결코 인정하지 않은 것이고, 다른 하나는 사고사로 위장하기 위해 범행 현장에서 시신의 위치를 조작하거나 청부업자를 고용한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수법은 "계획 살인자들" (사전에 계획을 세우고 배우자 살인을 저지른 남편들)에게서는 관례인것으로 보인다. 충동적으로 아내를 살해한 남편들은 범행 고백을 잘 하는편이지만(10건 중 7건), "계획 살인자들은 5명 중 1명만이 범행을 자백했다.
이러한 점들이 아내 살해범들을 더욱 흉악하게 보이도록 만드는 것이다. 보통사람들은 사이코패스처럼 침착하고 수월하게 거짓말을 늘어놓지 못한다.
보통사람들은 속으로 자신에게 상처 준 사람들을 죽이거나 해치는 상상을가끔 해 볼지라도 적절한 통제력을 발휘해 이러한 상상에 브레이크를 걸 수있다. 그러면 그런 나쁜 생각들은 점차 사그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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