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흐마니노브는 전 4곡의 피아노 협주곡을 작곡했으나 제2번이 제일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제2차세계대전 이후 이 곡만큼 갑자기 많은 애호가를 획득한 근대의 피아노 협주곡도 별로 없다. 그 큰 원인은 「밀회」,
「여수(愁) 같은 유명 영화가 아주 효과적으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모찌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1번을 「엘비라 마디간」이라는 영화에 사용한 후 곡의 별명으로까지 쓰일 정도로 유명해진 경우와 마찬가지이다.
이들 곡에는 그만큼 쉽게 친숙해질 수 있는 애달프고 달콤한 분위기가깃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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