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계속해서 케이블 뉴스 채널 전반에 대해 말했다. "나는 더 이상아무 것도 보지 않습니다. 케이블 TV에 이제는 뉴스가 없습니다. 애초에 CNN이 세상에 나온 목적이 바로 그것이었는데 정말이지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내가 평생을 바쳐온 뉴스 산업의 위기입니다. 나는 평생을 뉴스 산업에서 일했는데, 이제 그 쇠락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뉴스는 뉴스와 견해 사이에서 길을 잃고 추락했습니다."

결국 바이든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는데 사실은 애초에 언론이그를 죽은 사람으로 호도했기 때문이었다. 그의 최종 승리를 놀라운역전승으로 언론들은 얘기한다. 그렇지 않으면 전문가들과 분석가들은 자신들이 틀렸음을 인정해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은 그렇게할 수도 없었고, 그렇게 하려고도 하지 않았다. 이 모든 것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내러티브가 뉴스를 이용해서 특정 스토리라인을 만들어가는 것처럼, 정치적 여론조사 역시 같은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여론조사는 한 시점에서 여론의 상태를 보여주는 역할에서 여론을호도하기 위한 불가피한 수단으로 변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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