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과는 담을 쌓고 살았거나 비만으로 힘겨워하던 훈련병이 아니라면 육군훈련소의 교육은 내용상으로나 체력적으로 어려울 것이없다. 훈련소 생활을 통해 무려 30킬로그램 이상의 체중을 빼면서비만을 극복한 사례도 있고, 너무 심하게 말라서 쓰러질 것 같던 훈련병은 종종 근육질의 몸짱으로 바뀌기도 한다. 즉 훈련소의 교육은 체력의 문제가 아니라 정신력의 문제인 것이다.

전쟁 도구인 무기는 제대로 된 것만 갖춘다면 승패의 99퍼센트를 좌우한다. 전략과 지휘, 리더십, 용기, 규율, 보급, 조직을 비롯한 전쟁의 모든 유형무형의 장치들은 무기의 높은 우월성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유형무형의 장치들은 기껏해야 전쟁의 1퍼센트만을 차지할 뿐이다.
LJ. F. C. 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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