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형태의 사랑‘에 대한 그의 통찰이나로 하여금 한국 전선의 참호와 벙커에서의허무주의를 극복할 수 있게 해준알베르 카뮈에게
"다른 목사들은 모두 살해당했죠. 목사님이 감옥으로 이송되기 직전에 말입니다. 알고 계십니까?"그는 침묵했다."목사님.""왜 그러시오?"나는 잠시 망설였지만 그러나 물어보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목사님의 신-그는 자기 백성들이 당하고 있는 이 고난을 알고있을까요?"그는 아무 대꾸 없이 돌아서 컴컴한 외딴집 안으로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