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우편함에는 사랑하는 사람의 시체를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이 들어 있었다.
매 순간을 찍은 사진은 어느 새 연속된 시간을 담고, 연속된 시간이 길어질수록 죄악의 깊이 또한 더해만 간다.
몇 개월이 지나 서서히 부패해 가는 연인의 모습을 바라보며 매일 ‘범인 찾기에 매진하는 한 남자의 뒤틀려 가는 내면을 묘사한 섬뜩한 표제작1700 를 비롯, 인간의 마음속 가장 두려운 이미지를 담은 10편의 신감각걸작 호러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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