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워크 투자수업』 초판이 출간된 이후로 벌써 45년의 세월이 흘렀다. 초판의 메시지는 아주 분명했다. 그것은 개별 주식을 사고팔거나 뮤추얼펀드 유가증권 투자를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 옮긴이를 적극적으로 운영하는 것보다 인덱스펀드를 사서 보유하는 편이 더 낫다는 것이었다. 그때 나는
‘주식시장 평균을 이루는 모든 주식‘을 보유함으로써 높은 수수료와 거래비용이 투자 수익을 갉아먹는 전문 펀드‘를 수익률에서 앞지를 수 있다고과감하게 주장했다.

이 책은 차트 분석하길 좋아하는 사람이든, 철저하게 내재가치를 평가해 신중하게 투자하는 기본적 분석가든, 귀가 얇아 자신도 모르게 투기에뛰어들던 사람이든 주식과 금융 투자의 세상에서 개인이 실질적으로 전문가를 이길 수 있는 투자에 대한 정수와 전략을 전수해 준다. 왜 이 책이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추천하는 투자의 기본서이자 금융 전문가치고 읽지 않은 사람이 없는 필독서인지 알게 될 것이다.

랜덤워크 Random Walk 란 과거를 통해 미래의 움직임을 예측할 수 없다.
는 개념을 뜻한다. 주식시장의 관점에서 설명하자면, 랜덤워크란 주식 가격의 단기적 변화를 예측할 수 없다는 말이다. 그렇게 보면 투자 자문 서비스나 수익 예측 혹은 도표 분석이 모두 쓸모없다는 이야기다. 사실 월스트리트에서 ‘랜덤워크‘는 일종의 금기어다. 이는 학계에서 만들이진 용어로 금융 예언가를 조롱하는 의미도 담겨 있다. 이 개념을 논리적인 극단으로 밀어붙이면, 눈을 가린 원숭이가 주식 목록을 향해 다트를 던지는 방식으로 종목을 선택해도 전문가만큼이나 훌륭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있다고까지 이야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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