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어려운 세상이지만, 평소생활 속에서 고독을 받아들이는 연습은 가능하다. 내가 권하는방법은 타인과 이야기할 때 자신의 마음속에 생기는 감정과 생각에 주목하는 것이다. 그러면 타인에게 들은 말이 마음속에서어떤 반응을 이끌어내는지 알 수 있다. 다른 사람과의 소통을 완전히 차단하지 말고, 소통 가운데서 고독의 의미를 깨달아야 한다. 그것이 자신과 마주하는 첫 걸음 아닐까.
중요한 것은 고독을 피하지 말고, 자신은 물론 상대 역시 고독한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면서 고독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것이다.
그것이 나약한 자신을 알아가면서 타인과 소통하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