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어른들에게는 정말 끔찍했던 순간이 여럿 있었고, 두말하면잔소리지만 꽤 행복한 사람들도 주야장천 행복할 수만은 없다. 따라서당신은 그를 살리려고 할 것이다. 인생을 실수로 끝낼 수 있을지는 몰라도직접 뛰어내리려면 선택을 해야 한다. 어디 높은 꼭대기로 올라가 한 발을앞으로 내디뎌야 한다.
당신은 괜찮은 사람이다. 당신은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예전에 열대어를 키우려고 했다가 깡그리 죽인 적이 있다. 그런데사실 아이들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열대어에 대해서만큼이나 없기 때문에엄청난 책임감으로 매일 아침 벌벌 떤다. 계획도 없고 그저 최선을 다해오늘 하루를 살아갈 뿐이다. 날이 밝으면 또 다른 하루가 시작될 테니까.


배크만이 또다시 ‘인간으로 살기‘라는 골치 아픈 문제를 파고들었다.
『불안한 사람들』은 블랙유머로 넘쳐난다. 기발하고 감동적이며독자들을 웃기기도 하고 울리기도 한다. 배크만의 새 소설은 팬데믹 시대,
우리를 덮친 불안을 해소해줄 믿음직한 치료제다. 큰 소리로 한 바탕 웃고나면 인간에 대한 믿음이 다시 샘솟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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