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들을 제시했다. 그들이 제시한 원칙을 요약하면 이해당사자들의 협동, 참여 그리고 책임성이 더 많은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으며,
인간은 이기적인 것 이상을 고려하는 복잡한 존재이며, 기업은 지속적인 가치를 만드는 기구이고, 경쟁은 필요한 것이 아니라 과정에서발생하는 것이라는 내용이다. 

이해당사자 자본주의를 가장 성공적으로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례는 독일과 북유럽 국가들이 시행하고 있는 공동 결정 모델과 협동조합이다. 공동 결정 모델은 노동자와 주주가 각자 자신들의 대표를 감독이사회에 선임하고 회사의 주요한 의사 결정을 함께 내리는 ‘노동자와 주주 중심 경영‘ 구조다. 따라서 공동 결정 모델은 ‘주주 중심 경영‘의 대안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모든 이해당사자를 위한경영‘은 아니다. 이에 주주 중심 경영을 벗어나서 특정한 이해당사자중심 경영을 하는 대안으로 자리 잡은 것이 협동조합이다. 노동자협동조합은 노동자 중심 경영‘, 생산자협동조합은 ‘공급자 중심 경영‘
그리고 소비자협동조합은 ‘소비자 중심 경영‘을 하는 구조다. 협동조합은 주주 자본을 배제하고 이해당사자가 직접 자본을 제공하여

를 다해야 한다. 기업의 주인은 주식회사 주주의 경우와 마찬가지로기본적으로 세 가지를 책임져야 한다. 첫째, 자본을 스스로 제공하거나 또는 제3자로부터 확보해야 한다. 둘째, 자신의 이익보다 다른 이해당사자의 이익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야 한다. 셋째, 회사가 이익을내지 못한 때는 자신에게 배분될 이익을 포기해야 하며, 회사가 파산할 경우에는 자신이 제공한 출자 자본을 포기하는 유한책임을 져야한다. 81 자본을 내지도 않고, 다른 이해당사자보다 자신의 이익을 먼저 챙기고, 회사가 어려울 때 자신의 이익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회사의 주인이 될 수는 없다.

동질성을 확보하기 어렵다. 이러한 제품을 만드는 기업은 공급자들이 주인이 되는 회사로 설립하는 것은 쉽지 않다. 따라서 공급자가주인이 되는 회사는 공급자들의 동질성이 전제되는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에 국한해서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이 된다.

일부 용기 있는 좌파 지식인들은 주주 자본을 비판할 때 노동자가 주인 되는 회사와 사회주의를 대안으로 말한다. 그들의 이념에충실한 신념은 존중되어야 한다. 하지만 지금의 주식회사들이 노동자가 주인이 되는 회사들로 바뀌고 자본주의가 사회주의로 대체되려면 주주 자본과 자본주의가 철저하게 실패해서 세계경제가 회생이 불가능한 대재앙으로 치닫는 상황이 발생하거나 아니면 자본주의 체계를 뒤엎을 수 있는 혁명이 필요할 것이다. 먼 미래에 자본주의가 스스로 붕괴하거나 또는 자본주의 체제를 뒤엎는 혁명이 가능할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현실에서는 가까운 미래에 그런 변화가 이뤄질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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