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요법은 주로 자신의 상처나 아픈 기억에 집중하고 위로하지만, 내관법은 반대로 기쁘고 좋았던 기억을 떠올린다. 인간은 남이 해준 것을 쉽게 잊어버리고 깨닫지 못하지만 자신이 해준 것은 사소한 것까지 기억한다. 그러한 모순을 인정하면서 ‘기브 앤 테이크‘ 중 ‘테이크‘ 부분만 철저하게 떠올리며 감사하는마음을 갖는다. 시설에서 체험하는 내관은 마음의 묵은 때를 벗겨내는 것과 비슷하다.

교양을 쌓고 자신의 가치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 절대 빠트릴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독서다. 혼자일 때 책 읽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하겠지만 볼거리, 즐길 거리가 극단적으로 늘고있는 현대사회에서 책 읽는 법을 익히지 못한 사람은 엄청나게많다. 독서를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은 10년, 20년 후 인간적인 매력에 있어 큰 차이가 난다.

실제 출판 여부와는 상관없이 번역을 해보면 작가와 주인공의 마음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다. 글을 읽는 것뿐만 아니라필사해보는 것도 좋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적극적으로 작업에개입하는 것이다.
독서는 그 자체로 언제나 도움을 주지만, 모국어로 쓰인 책을읽을 때는 익숙한 음악을 듣듯이 술술 읽게 되어 몰입할 수 없는경우가 있다. 그런 면에서 원서 읽기는 무언가에 집중하기 좋은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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