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는 "사람은 자신이 아는 것밖에 들을 수 없다"라고 말했어요.
사람은 누구나 내 기준에서 생각하고, 타인을 수용합니다. 상대의 말을 해석해서 듣는 연습을 하지 않으면 내 마음이 지옥이 됩니다. 상처도 마찬가지예요. 상대의 의도와는 다르게 큰 상처가 되는 말들이있지요. 내가 상처받는 진짜 이유는 나의 ‘해석‘ 때문입니다. 타인을공감하는 말은 관계를 살립니다.

우리에게는 남들에게 괜찮은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습니다. 그래서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고 싶다가도 타인의 시선을의식해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행동합니다. 하지만 남에게 늘 착한 사C람이라는 평판을 듣는 사람 중에 자신을 잘 챙기며 사는 사람은 드물어요. 남에게 항상 착한 사람이 되려면, 자기 자신에게 자주 나쁜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맺을 때 상대에게 피해 주지 않고 상처받지 않으면서 적당히 거리를두며 잘 지내는 ‘관계 연습 이 필요합니다.
그리스 철학자 디오게네스가 이런 말을 했어요.
다가갈 때는 대지 않을 정도로어질 때는 엘지 않을 정도로

쓸모없는 말은 함부로 하지 말고, 자신과 관계없는 일에는 절대로함부로 끼어들지 마라. 임금을 높이고, 부모에게 효도하며, 어른을공경하고, 덕 있는 사람을 받들며, 현명한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을구별하고, 무기한 사람을 너그럽게 용서하라.

다음 문장들을 소리 내어 읽어보세요. 비합리적 신념을 합리적 신념으로 바꾸는 인지행동치료법입니다.
나도 당신도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실수할 수 있다.
실수는 나를 성장시키는 기회다.
상황을 냉철하게 바라보고 긍정적으로 해석하자.
새로운 도전은 내가 성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무지한 사람은 배우지 못한 사람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배운 사람이라 할지라도 책이나 지식에 매달리거나 권위자가 이해를 시켜주리라고 믿고 의지한다면 어리석은 사람이 되고맙니다. 이해는 자신의 심리적 과정 전체를 알아차리는 것, 즉 자신에 대한 지식을 통해서 옵니다. 따라서 진정한 의미의 교육은 자기자신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크리슈나무르티, 교육을 말하다」 중에서

자신이 능력 있다고 오해하는 무지를 경계하려면, 말을 줄이고 공부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늘 공부하고 연구하는 선배들 중에 나는부족하며 다른 사람들이 더 능력 있을 것‘이라고 자신을 평가절하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어요. 무지해서 용감한 사람들은 당연히 주변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만, 자신이 능력 없다고 움츠러드는 전문가들도 대중이 얻을 이익을 제공하지 못할 수도 있기에 이 또한 피해를 끼치는 것입니다.

자꾸만 화를 내는 사람에게는 한 발짝 물러서서 차분한 말투와 이성적인 태도로 응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무시하는 말투나 행동으로화를 돋우면 상황만 나빠질 뿐입니다. 객관적 입장을 유지하며 감정적 거리를 두어야 합니다.

친구와 동료를 구분하는 연습을 해봅시다. "우리가 남이가!"를 외치며 친구, 형, 누나, 아우의 관게를 맺을 게 아니라, 조직의 성과를위해 협력하는 관계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동료는 가족이 아니라남입니다. 끈끈한 관계를 맺다 보면 기대가 커지고, 혼자 잘해주고상처받는 일만 늘어납니다. 업무에 방해만 되는 감정 소모가 늘어납니다.

타인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들은 영혼이 병든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자기 생각과 느낌대로 판단하고 누군가 지어낸 이야기도 마치 사실을 확인한 것처럼 떠들고 다닙니다. 이들은 죄책감을 못 느끼고, 반성할 줄도 모릅니다. 끊임없이 변명만 늘어놓죠.
공개적으로 타인을 비난하는 사람에 대한 대응법은 다섯 가지입니다.
완벽하고 치밀하게 무대응하기싸우지 말기달래지 말기이해시키려 하지 말기.
보지도 듣지도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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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가 비만해질 경우 2~4년간 내 몸무게가 늘어날 가능성은 45퍼센트가량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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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의 친구가 비만해질 경우 내 몸무게가 늘어날 가능성은 20퍼센트가량 높이진다.
내 친구의 친구의 친구가 비만해질 경우 내 몸무게가 늘어날 가능성은 10퍼센트가량 높아진다.

모든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란 불가능해요. 많은 사람들의사랑을 받고, 모두와 잘 지내고 싶다는 건 너무 큰 욕심이에요. 그런마음 때문에 힘든 거예요. 남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을 내려놓으면상대에게 잘 보이려고 애쓸 필요도 없으니 나를 있는 그대로 보여줄수 있어요. 그런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과 잘 지내면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애가 많아요. ‘나는 내가 참 좋다. 이 정도면 괜찮은 사람이야. 나는 장점이 많다‘ 정도의 자기애는 정신건강에 좋아요. 나를 지키는 건강한 에너지, 건강한 자존감의 뿌리가 됩니다. 하지만 지나친 자기애는 타인에게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은 욕망에 집착해서 타인의 평가에 목숨을 걸게 만들어요. 자신을 포장된이미지로 유지하기 위해서 경력을 부풀리고, 거짓말을 많이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자신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공격적인 행동을 서슴지 않죠.

동료와 친구를 구별하세요. 동료에게 친구 역할까지 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상대가 원치 않는 친절을 베풀면서 혼자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도움을 청할 때 도와주면 됩니다. 그 사람은 자기만의 세계에서 외롭지 않게 잘 지내고 있는 건지도 모릅니다. 나는 나, 너는너, 서로 존중하며 함께 일하는 것이 슬기롭게 회사생활하는 요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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