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으로 이 책에 수록된 자영업자들의 협조에 감사드린다.
분들의 경험담이 또 다른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수많은 퇴직자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자영업이란 쉬운 것이 아니다. 하지만 퇴직했다면, 혹은 새로운 꿈을 꾸는 직장인이라면 큰맘 먹고 눈을 돌려 보라. 시작은 어려워도 끝은 좋은 것이 자영업이다.

시간이 넉넉하니 마음이 편하고 누가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니 훨훨 날아다닐 것 같아요. 갑작스럽게 퇴직하게 되었던 때를 생각하면아찔해요. 저와 같은 처지의 후배들이 나오지 말란 법 없잖아요. 지금도 늦지 않으니 더 이상 버틸 수 없다고 판단되면 차라리 일찍 생각을 바꾸어야 해요. 제발 후배들이 과거의 저와 같은 어려운 처지에놓이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사람을 부린다는 것, 그건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직접 부딪쳐보니 다른 문제보다 가장 힘들었습니다. 사람들이 다 제 맘처럼 움직여 주는 건 아니더라고요. 나름대로 인간적으로 대해 주어 좋은 관계를 만들려고 했는데 저만 그렇게 생각했지 받아들이는 사람 입장에서는 또 그게 아닌가 봐요. 참 많이 섭섭하기도 했고 얕잡아 보는 것같아 힘들기도 했지요. 이 일은 100퍼센트 사람이 해야 되는 일이잖아요. 사람들이 뜻대로 움직여 주지 않을 때는 정말 내가 지금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 사람들하고 이렇게 지내야 하나 생각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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