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져리그 2 (Major League 2)
기타 (DVD) / 2003년 3월
평점 :
품절


2021년 8월 6일 금요일 DVD 평점 1.5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도쿄올림픽이 끝났다. 이 번 올림픽처럼 국민들 나아가 전세계인들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키지 못했던 대회는 없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무관심속에 폐막을 했다. 한국팀도 성적이 그닥 좋지 못했던것 같은데 선수단중 가장 최악의 팀과 선수들은 아마도 야구선수단이었다. 야구원로중 한 분은 배때지에 기름이 차올라서 그런다고 비판을 가했는데 정말 투지도 실력도 아무것도 없는 프로선수들의 민낯을 보는 느낌이었다.

사실 프로야구 원년부터 줄곧 야구를 좋아했지만 몇 년전부터 야구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리기 시작했다. 별로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을뿐더러 선수들도 돈과 인기에 취해 실력에 비해 너무나 높은 대우를 받고 있는것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코로나 시국에서 술판, 도박에 뛰어드는 선수들 정말 가관이었다. 이번 올림픽과 함께 이제 야구는 떠나보내기로 했다.

야구와의 이별식으로 야구영화중 혹평을 받고 있는 메이저리그 2편을 골랐다. 전편은 와일드씽이라는 별명과 함께 찰리 쉰의 캐릭터가 영화를 끌고나가며 톡톡한 재미를 안겨준 작품이었는데 속편은 이도 저도 아닌 1편의 인기에 기대어 졸속기획된 작품이라는 평이 자자했다. 1편과 2편을 패키지로 구입했기때문에 2편은 쳐박아 놓고 안 보고 있던중 이 번 이별식을 통해 광명을 선사했다.

일단 줄거리를 간단하게 살펴보자면,

˝실수투성이 야구단 클리블랜드 인디언즈는 기적적인 승리로 아메리칸 동부 리그에서의 단 한차례 우승을 한 후, 뿔뿔이 흩어진다. 그들은 얼마 후 예전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다시 뭉친다. 릭(Rick ˝Wild Thing˝ Vaughn: 찰리 쉰 분)은 CF 등에 출연하면서 명사 행세를 하느라 예전의 강속구가 맥을 못추고, 팀의 포수였던 레이크 테일러(Jake Taylor: 톰 베린저 분)는 무릎부상이 심해서 코치로 밀려난다.

앵그리 영맨이었던 페르노(Pedro Cerrano: 데니스 헤이스버트 분)는 불교에 심취했고, 윌리(Willie Mays Hayes: 오마 에프스 분)는 오픈 시즌을 이용해 영화배우로 활약하는 바람에 주특기인 도루 실력은 형편 없어져 버린다. 새 얼굴은 잭(Jack Parkman: 데이비드 키스 분)과 다나카(Isuro Tanaka: 다카키 이시바시 분). 잭은 유일하게 제대로 된 선수였지만, 그의 자만과 이기심은 팀을 배반하기에 이르고, 다나카는 수시로 펜스를 들이받아 정신을 잃을 때가 더 많다. 여기에 신인 포수인 루브 베이커(Rube Baker: 에릭 브루스코터 분). 그 선수의 문제는 투수에게 공을 던질 수 없다는 것인데.....(네이버 발췌)˝

일단 한 마디로 말하자면 시간이 아까운 영화다. 재미도 감동도 전혀 없는 한국프로야구와 똑 같은 느낌의 영화였다. 전편의 개성있는 캐릭터들도 중구난방의 어설픈 코믹연기의 시도와 함께 총체적으로 폭망하는 영화의 전형을 밟는 속편이었다. 아무튼 야구여 빠이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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