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오래된 비밀
이정일 지음 / 이다미디어 / 201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윌라오디오북에서 발견하고 듣게 된 책이다. 저자는 일곱 살 때 부터 운명학을 공부하기 시작해, 주역과 명리학, 자미두수, 점성학 등 동서양의 운명학을 섭렵한 특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운명학은 과학이다라는 전제를 깔고 행운과 불운이 어떻게 찾아오는지 살펴본다. 일종의 [시크릿]류의 자기계발서라고도 볼 수 있다.

저자는 대한민국 상위 1%의 고객들에게 자문을 해주면서 그들의 운명을 관찰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운명학적 관점에서 이 책을 펴냈다. [더 해빙]이라는 후속작이 널리 알려지며 조망을 받았는데 이 책은 개명 전 이름인 본명 이정일로 출간됐다. [더해빙]의 성공으로 인해 다시 재발간된걸로 보인다.

그녀에게 자문을 구하는 사람들은 주로 대기업의 오너와 경영인, 투자자등 상위 1%의 부자들이며 저자의 조언대로 전략을 수정하거나 조직의 인사를 단행하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하는데 사실 신빙성은 확인된바가 없는것 같다. 개인적으로 시크릿류의 자기계발 방식을 선호하지 않기에 적당히 도움이될만한 내용은 참조해서 읽었다.

​책의 서두에 역시 별로라고 생각하는 마가렛 대처의 말이 등장하는데 이 말은 한쯤 들어볼만하다.

생각을 조심하라, 말이 된다.
말을 조심하라, 습관이 된다.
습관을 조심하라, 성격이 된다.
성격을 조심하라, 운명이 된다.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우리는 실현된다.

저자는 운이 좋은 사람과 운이 나쁜 사람의 생각, 말, 행동에는 각각 공통의 요소와 일정한 패턴이 있다고 주장한다. 운의 원리에는 일정한 규칙과 방향성이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하게 흘러가도록 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잘못하면 운이 나쁜 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다고 말한다. 아울러 사주팔자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이 자신의 의견을 밝힌다.

˝명리학에서의 사주팔자는 무엇보다도 균형과 조화를 중시합니다. 음양이나 오행이 치우침없이 고루 배합되어 있으면 길하고, 편중되어 있으면 균형과 조화를 이루도록 조정해주어야 합니다. 사람의 연월일시를 변화시킬 수는 없지만, 타고난 성향을 살펴 과한 부분은 지나치지 않도록 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충해주는 것이지요. 그래야 행운을 불러들일 수 있다는 게 사주명리학의 이치입니다.˝

운명학을 공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운명이 결정된건 아니고 사주팔자는 고정불변이 아니라 인간에게 주어진 삶의 경향성이라고 주장한다. 즉 타고난 선천적인 요소가 인간의 운명에 영향을 미치지만 후천적으로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고 말하는데 그것이 바로 이 책의 핵심이다. 아무튼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스타일의 자기계발서지만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부분에는 동의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