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에는 원래는 11가지의 기재 항목이 있었습니다. 이러다가 2011학년도(14학번) 신입생부터 8번 교외 체험 학습상황이 빠집니다. 학교 바깥에서 한 활동을 적을 수 없게 된것이죠. 현재는 모두 10개의 기재 항목이 있습니다. 이 항목중에서 우선순위를 말씀드리면 행동 특성 및 종합 의견 -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 - 동아리 활동 - 독서 활동-진로 활동-자율 활동 - 봉사 활동 순으로 챙기셔야 합니다.

학생의 학생부를 제대로 꼼꼼히 열심히 봐야 하는지 아니면 대충 볼지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중요한 항목입니다. 저는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요소 중 전공 적합성, 학업 능력, 자기주도성보다 인성에서 특히 행특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기적이라든지, 교칙을잘 안 지킨다든지 하는 부정적인 내용이 적혀 있는지 점검해봐야 합니다.

전반적으로 입학사정관들의 점수가 높고 진학 지도 선생님들의 점수가 박한 편이라서 큰 의미는 없지만,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항목간의 서열과 순위다. 입학사정관들은 종합 의견과 동아리 활동, 출결을 중요하게 평가하고, 고등학교 선생님들은 종합 의견과 교내 상을1~2위로 꼽는다. 선생님들은 자신들의 권위가 반영되거나 학교의 공식적인 행사에 가까울수록 높은 점수를 주는 경향이 있다. 반면 입학사정관 순위에서 3위가 출결이라는 사실은 입학사정관들이 그 학생의 성실성을 우선적으로 평가한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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