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러운 연결은 다리 놓기보다 시도하기도 쉽고 대화를 확장해 나가기에도 좋다. 반드시 A지점에서 B지점으로가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 그저 A지점에서 벗어나기만 해도 된다. 자연스러운 연결이 더 효과적인 이유는 우리가 언급한 화제가 상대방에게도 방금 떠오른 것일 때가 많기 때문이다. 화제 전환은 지극히 자연스러워보여야지 조금이라도 억지스러워서는 안 된다.
바라건대 이쯤 되면 둘 다 진정하고 세 사람이 예의를 갖춰 토론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어울림의 중재자‘가 되려면 중재자의 마음이 어느 한쪽으로 더 기운다하더라도 두사람이 서로에게 귀를 기울이고 상대방의 관점을 이해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