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에 오래 살던 친구처럼 편한 의사가 되는 것은 모든 의사들의 꿈이다. 하지만 고심 끝에 캐리커처를 넣은 병원 간판을 내걸어도 하얀 가운의 차가운 이미지를 지우기는쉽지 않다. 닥터프렌즈는 길에서 우연히 마주쳐도 하이파이브를 할 수 있을 만큼 그걸완벽히 해냈다. 첫 책 역시 이들만의 친근함과 다정함으로 똘똘 뭉쳐 있다. 친구 집 소파에 기대어 앉은 자세로 이들의 수다에 슬쩍 끼여보자.
남궁인(응급의학과 전문의, 「제법 안온한 날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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