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들에게 아무 대가 없이 레시피를 비롯한 영업 노하우를 알려주었죠. 저러다 식당 다 망하는 거 아냐?‘라며 많은 사람이 우려했습니다. 저도 그중 한 사람이었어요. 하지만 몇 년이 지난 지금의 상황은 어떤가요? 현재 백종원 대표는 우리나라 요식업을 대표하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인터넷에 떠돌던 수많은 정보를 전문가 입장에서 정제해서전달해주었기 때문입니다. 대중의 막연했던 수요를 제대로충족해준 셈이죠.
의학 정보를 대중에게 소개하는 사람들이 없어서는 아니었습니다. 도리어 아주 많은 선배와 동료가 이미 그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닥터프렌즈의 생각처럼 유튜브를 매개로 대중과 만나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스마트폰과 통신 기술이 발전하면 할수록 영상 콘텐츠가 뜰거라고 굳게 믿었던 우리는 이를 기회로 삼았습니다. 그렇게 의학 전문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의 탄생이 결정되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의학을 어떻게 다루면 좋을지, 대중에게 어떻게 다가갈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했습니다.
닥터프렌즈의 목표가 의사를 친근한 대상으로 생각하게하는 것이었다면, 각자의 목표는 좀 더 분명했습니다. 오진승은 정신건강의학과의 문턱을 낮추는 것, 우창윤은 건강기능 식품에 의존하기보다 질병에 맞는 정확한 약 처방을받게 하는 것, 이낙준은 보청기를 안경처럼 생각하게 하는것. 세 사람은 어떻게 이 목표를 실현할 수 있을까요.
대부분의 만성 질환 약은 환자의 생활이 바뀌어서 체중이 빠지고, 식이가 건강해지면 중단하거나 줄이는 경우가많습니다. 다만 그날이 언제 오는지, 정말 오는지 아무도알 수 없기 때문에 적어도 의사가 권하는 기간만큼은 꼭지켜서 복용해주세요. 우리 모두가 음식을 골고루 먹으면서도 소식하고, 운동을 통해 체중을 엄격하게 관리할 수는없기 때문에 약은 건강수명을 늘릴 수 있도록 해주는 과학의 선물일지도 모릅니다.
많은 비염 환자가 코막힘의 원인을 콧물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코가 막히는 건 코 안쪽이 부어서 생기는 현상이에요. 비염이 심하면 콧물이 물처럼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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