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다양성하고 농업 두 가지에 있겠죠. 미국이 생각보다 연대정신이 강한 나라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미국 사회가 시장으로 다 움직이고 힘없는 놈들 죽으라는 사회냐 하면 전혀 그렇지 않거든요. 유색 인종에 대한 사회적 지지나 지원 같은 것을만들어냈잖아요. 그게 한 축이고, 미국에서 농업을 할 이유가없을 것 같아 보이는데도 그걸 계속 지지해온 거잖아요. 일부는 화학농업이나 이런 대로 가기도 했지만요. 미국에도 자영농이 있거든요. 직불제를 만들어서, 농사짓는 사람을 없애지는않는 겁니다.
같은 것도 문제를 너무 쉽게 봤다는 생각이 들어요. 보유세 같은 것도 좋은 정책이긴 한데, 그것만으로 모든 게 해결되고 시간이 지나면 안정화될 것이냐 하면 그렇지는 않거든요. 어떤방식으로 전개되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다를 텐데 "우리가 하는것이 다 맞다. 조금만 지나면 다 잘될 것" 이라는 말을 앵무새처럼 되풀이했는데, 잘되긴 뭐가 잘됩니까? (웃음) 그래서 저는 이정부가 양아치 정부 같다고 계속 표현하는 거예요.
람이 없다고 생각하고, 농업은 죽는 거라고 생각하고, 도시 빈민은 갈 데가 없고, 그냥 그렇게 해서 지금처럼 온 거 아니냐는겁니다. 자조적으로 "농사나 지으라는 얘기냐?" 고 하면 할 말이 없죠. 그래서 통합적인 해법을 찾아보자고 했던 건데, 지금의 농업정책은 지역에서 땅 많이 가진 토호들, 외부에서 온 부재지주 같은 사람들을 위한 정책이거든요. 그런 고리를 한번끊어야지, 상식적인 사회가 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