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그건 청와대 놈들이 나쁜 놈들이라서 그렇죠. 그게 맞아서도 아니고 삼성에서 그렇게 시킨 것도 아닌데, 지들이 알아서 기는 거죠. 제가 알고 있기로는 삼성 계열사 사장들도 삼성경제연구소 보고서 같은 건 그다지 열심히 보지도 않고 믿지도않아요. 그걸 믿는 사람들은 청와대밖에는 없어요.

유럽은 어차피 혼자 하는 거니까 여기서 혼자 있으나 유럽에서 혼자 있으나 똑같은 겁니다. 열악한 상태에서는 유럽에서혼자 다 하는 것을 훈련받은 사람들이 덜 지치죠. 이를테면 수학이나 통계 같은 것도 유럽은 혼자 다 해야 하거든요. 미국은실험실에 주면 분석하는 전문분석가들이 있는데, 유럽은 그게없거든요. 자기가 혼자 모델링부터 쓰는 것까지 다 해야 하는데, 어차피 우리나라에는 그런 게 없기 때문에 도와줄 놈도 없고, 그런 게 비슷한 거죠. 박사과정에서부터 책을 쓸 수 있는 훈련을 많이 시켜요, 많이 쓰게 만들고, 그 다음에 보고 듣고 배운

1990년대에는 "텍스트가 없어져서 책이 몰락할 것" 이라고했는데요. 인류에게 책은 그것보다 독특한 의미가 있는 것 같더라구요. 생각보다는 오래 버틸 것 같아요. 다른 것과 달리 책을 낼 때 책 쓰는 사람이 무지 성실해지거든요. 우파는 좌파든자기가 그때 알고 있는 제일 정확한 것을 끄집어내려고 하잖아요. 그런 면에서는 매우 높은 수준의 책임감을 요구하는 양식인 것 같더라구요. 게시판에 뭔가를 쓰고서 그 글에 대해 책임져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잖아요. 약간 독특한 뭔가가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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